청년마케터, 11월 월간모임 "브랜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이란?"

청년마케터, 11월 월간모임 "브랜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이란?"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2.11.2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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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웅 연사 "마케팅의 근간은 가치제안에서 시작된다"
100년 기업이 되는 첫 단추는 브랜드 전략에 달려있어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청년마케터(헤드디렉터 박윤찬)가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마케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청년마케터 월간모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26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루어진 청년마케터 월간모임 세미나는 장지웅 전 필립모리스(아이코스) 재팬 부장 및 브런치 작가가 ‘브랜드 맛집 장부장네 브랜드 만들기 레시피’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이날 장지웅 연사는 "소비자와 경쟁사 그리고 자사를 비교하는 3C분석부터 SWOT, 4P 마케팅 이론을 배운 기업인이 많지만, 안타깝게도 정작 자사의 브랜드에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브랜드란 전략이다. 마케팅 이론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있다. 소비자가 원하면서도 다른 브랜드에는 없는 우리만의 것, 즉 가치제안이 브랜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에 살을 붙이고, 브랜드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100년 기업이 되는 첫 단추”라고 소개하면서 “가치제안이라는 근간 위에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야 한다. 브랜드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적, 정서적 이득을 조화시켜 브랜드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웅 연사는 "브랜드의 정신과 철학을 공유하는 상품들이 동일한 색을 띄도록 특성을 공유해야한다"고 말하면서 "소비자를 구분하고, 주력 대상을 확정하고, 시장의 위치를 확보하여 브랜드 페르소나를 확립해야한다. 그리고 브랜드 특성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확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공통적으로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달을 기점으로 종료되는 2022년 하반기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은 '브랜딩이 어떻게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대주제로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개최되었다. 한국컨퍼런스센터를 비롯하여 △CJ올리브네트웍스(팀 맥소노미) △정관장(정몰) △제주맥주 △술담화 △IFDO(이프두) △컴포지션스튜디오 등이 사회초년생과 스타트업 재직자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자사 서비스와 제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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