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는 11월 30일(수)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202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사회갈등 극복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난 6월 대회주제 공개와 전국 74개 대학, 111명의 광고관련학과 교수와의 수업연계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전국 6개 지역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9팀을 선발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보조개를 지어줄개’팀(최예원, 송문규, 박준하, 황상윤, 김규리)에게 돌아갔다. 보조개를 지어줄개팀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조견 동반 장애인의 마트나 카페 등 공공장소의 출입거부 문제의 해결책으로 보조견 인식개선 캠페인을 제안해 심사위원과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메인 후원사인 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오는 12월 2일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후원사 특별상인 ‘차이영크리에이터스 상’이 수여된다.
이날 국내 주요 광고회사 임원급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맡아 주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준화 차이커뮤니케이션 부대표는 심사평을 통해 “하나의 멋진 아이디어가 우리사회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대학생다운 독창적인 발상을 통해 증명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크리에이티브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통해 국내 광고계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였으며, 차이커뮤이니케이션, TBWA KOREA, 맥켄, 피알원, 미쓰윤 등 광고업계와 한국광고학회 등 학계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산학협동 프로젝트이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은 지난 2005년부터 전국 광고․홍보 관련 학과의 수업업계를 통해 대회주제와 관련한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실무형 우수 광고인재 발굴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200여명 대학생이 대회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