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는? (2)

2022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는? (2)

  • 이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22.12.1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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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미국의 모닝컨설트가 2022년 전 세대 및 세대별 급속도로 성장한 브랜드 순위를 공개했다. 매드타임스는 두 번에 나누어 소개한다. 

▷ 2022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는? 1편 보기 (클릭)

 

3.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순위에 있는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은 3.8%였다. 이는 6.9%인 Z세대, 6.6.%인 X세대, 5.2%인 베이비 부머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았다. 

fastest growing brands 2022 Millennials (출저 morning consult)
fastest growing brands 2022 Millennials (출처 morning consult)

#웨어러블기기

본래 웨어러블기기에 대한 구매와 성장은 Z세대 소비자가 이끌었지만, 올해는 고소득 밀레니얼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20위에 오른 헤드폰 비츠바이닥터드레 (beats by dre airpod)는 밀레니얼 남성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다. 본래 여성들 사이에서 브랜드 버즈량이 적었지만, 킴 카사디안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여성의 관심도가 올라갔다.

#식생활의_변화

밀레니얼 세대의 순위권에 든 20개의 브랜드 중 무려 절반이 식생활과 관련있는 브랜드였다. 다른 세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았다.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밀레니얼들이 절약하기 위해 식료품의 소비 습관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들은 외식하는 빈도를 줄임으로써 돈을 절약하고 있다. 모닝컨설트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주에 최소 1번 배달/포장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7%나 감소했다.

그 결과 돈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과거 자주 포장하거나 배달해 먹었던 프렌차이즈 피자 대신 냉동 피자를 먹기 시작했고, 네슬러의 냉동 피자 브랜드인 DIGIorno가 3위에 오르게 되었다. 1위에 오른 브랜드 stok 또한 미국의 RTD 콜드부르 커피 및 커피 캡슐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경제위기와 스타벅스의 가격 상승으로 구매 고려가 상승했다. 이 외에도 제로 음료인 게토레이 핏(2위), 피트니스 음료 CELSIUS(8위), 제로 맥주 미켈롭 울트라(13위), 매그넘 아이스크림(14위) 등 다양한 식료품 브랜드가 순위에 올랐다.

 

4. X세대
fastest growing brands 2022 Gen Xers (출저 morning consult)
fastest growing brands 2022 Gen Xers (출처 morning consult)

#1위_SHEIN

중국의 온라인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 SHEIN은 2022년 현재 세계 최대의 패션 소매업체로 성장했다. 브랜드의 인기는 X세대가 브랜드 인지와 구매의 부분에서 자녀인 Z세대의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부모가 아닌 X세대 사이에서도 미미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가져온 재정적 압박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건강은_덜_관심

데이터에 따르면 X세대는 인플레이션의 무게에 건강한 식습관의 노력이 약해졌다. 실제로 X세대의 순위에 오른 식료품 브랜드 중 건강을 표방하는 제품을 파는 브랜드는 없었으며, 도리토스(4위), 크리스피도넛(8위), 3 머스킷티어즈(초콜릿바/19위) 등 당분이 높은 초콜릿, 과자류가 순위에 올랐다.

 

5. 베이비 부머 세대
fastest growing brands 2022 baby boomers (출저 morning consult)
fastest growing brands 2022 baby boomers (출처 morning consult)

#1위_T-mobile

TMUS(T-Mobile US)는 미국의 LTE와 5G를 지원하는 이동통신사이다. 2022년 7월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빠른 5G 속도를 가진 이통사이며, 2위와 2배 이상 속도 차이가 난다. 또한 5년 전(2017) 베이비 부머를 타깃으로 한 타사의 요금제가 베이비 부머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베이비 부머를 고객으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캠페인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그외

3위에 오른 숙소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은 2022년 첫 슈퍼볼 광고를 내보냈다. 코로나 이후 더 다양한 오디언스에게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광고비를 지출한 결과, 베이비부머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구매 고려가 발생했다.

한편 유튜브 쇼츠가 11위에 올랐는데, 데이터에 따르면 70%의 베이비 부머들이 10월에 적어도 한 번 유튜브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나이 있는 대중들을 타깃으로 하는 크리에이터은 짧은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기 때문에 베이비 부머는 쇼츠와 더 많이 상호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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