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마케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은 2022년도 트렌드였으며 2023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과 캠페인 홍보를 위해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의적인 카피를 작성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에 올해 가장 크게 사용된 인공지능(AI) 5가지를 소개한다.
1.이미지 생성
많은 광고회사가 이미지 혹은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때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 또한 브레인스토밍과 합리적 비용, 쉬운 작업을 위해 AI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광고회사(Rethink)는 올초 하인즈(Heinz)의 “드로우 케찹(Draw Ketchup)” 캠페인에서 인공지능 이미지 제작자 달리2(DALL-E2)를 사용해 케찹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물론 인공지능을 사용해 이미지를 통합하여 제작 하는 것은 저작권과 소유권의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
2. 기발한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연료 공급
마케터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기발한 카피를 작성한다. 이번 가을,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라자 라자마나르(Raja Rajamannar)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디지털 마케팅 엔진 사용에 대해 언급했다. 마스터카드에서 개발한 이 엔진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현재 트랜드를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철저히 분석한다. 이는 3일 정도 소요된다. 이후 이 엔진은 마스터 카드의 크리에이티브 개발과 미디어 구매를 돕는다. 이 과정은 "몇 분"이면 끝난다. 프랑스의 주류 회사 페르노리카(Pernod Ricard) 또한 자동화된 데이터에 기반하여 광고를 개인화하는 "다이나믹 크리에이티브 최적화(dynamic ceatvie optimization)"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3. ROI 가속화
10월, 어도비(Adobe)는 마케터들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서 신속하게 ROI를 결정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도구는 어도비의 인공지능 엔진인 'Sensei AI' 엔진을 통해 작동된다. 이 엔진을 통해 마케터는 몇 주 안에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규모의 데이터 관련 스태프가 부재한 중소규모의 마케터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4. 데이터 정리
매년 12월, 스포티파이는 데이터를 사용해 각 사용자의 음악 감상 습관을 추출한 뒤 하나로 요약한 연말 리스트(Wrapped list)를 공개한다. 이 리스트는 매년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올해 스포티파이는 옥외 광고판에서 퍼즐, 그림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활용해 이 리스트를 홍보했다. 스포티파이의 추천 플레이리스트와 같은 랩 섹션(Wrapped section)은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구독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청취자와 가장 잘 맞는 음악과 팟캐스트를 찾는다.
5. 가상 인플루언서
일부 마케터들은 인공지능에 의해 구동되는 가상 인플루언서에 관해 실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모델링 회사인 디지털스(Diigitals)는 최근 러신머닝을 사용해 다운증후군을 가진 3D 아바타이자 가상 인플루언서인 카미(Kami)를 제작했다. 앞으로 가상 인플루언서의 트렌드는 더욱 대세가 될 예정이다. 브랜드들이 자사의 제품 판매 및 인지도 쌓기를 위해 인플루언서의 아이디어를 계속 탐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 글은 에드에이지(AdAge)의 Adrianne Pasquarelli가 작성한 기사 <5WAYS AI IS BEING USED IN MARKETING>를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