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산업 재정의 연구 발표회" 개최... 1월 10일 오후 4시, 한국광고문화회관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산업 재정의 연구 발표회" 개최... 1월 10일 오후 4시, 한국광고문화회관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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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한국광고총연합회(이하 광고총연합회, 회장 김낙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대표 이백만)는 '광고산업 재정의 연구 발표회'를 1월 10일(화) 16시부터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에서 개최한다.

2000년대 이후 광고산업은 미디어 변화에 따라 광고 영역이 확대됐다. 어드레서블 TV광고, 디지털 라디오, 메타버스, 미디어 커머스, 인플루언서, 디지털사이니지, 자율주행차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정부 및 학계, 언론, 심지어 광고산업 내에서도 기존의 틀에서 광고산업을 들여보는 경향이 있었다. 때문에 광고산업은 실제로 외연이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음에도 이를 정책 등에서 반영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광고총연합회와 코바코는 지난 4월 26일 산학연을 아우르는 광고산업진흥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디지털트렌드를 반영한 광고의 새로운 정의와 범위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고, 이번에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본 연구 발표회는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한국PR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는 △제 1주제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광고의 새로운 영역 고찰」을 권예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이, △제 2주제인「광고산업 가치사슬에 포함시켜야 할 새로운 영역은 무엇인가?」는 신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부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자로는 업계 대표로 이현정 제일기획 미디어본부 팀장과 조재형 피알원 대표가, 학계 대표로는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와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한국광고총연합회 김낙회 회장은 “디지털 광고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애드테크(Ad-Tech)나 인플루언서 등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광고 영역을 반영하지 못한 채, 국내 광고시장이 18조원 규모의 산업에 머물러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 발표회를 통해 광고산업 영역의 확대 가능성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 개념의 재정의 필요성에 대해, 광고계는 물론이고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및 광고산업 관련 통계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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