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폐지폐가 베개로 다시 태어난다고?" 하나은행, 폐지폐를 재활용한 '머니드림' 캠페인 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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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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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지폐를 베개 충전재로 재활용해 돈기운 가득한 친환경 베개 제작
올 한 해 총 20톤,1,424억 원의 폐지폐 재활용 목표
ESG의 환경적 측면과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하나은행의 머니드림 캠페인이 최근 화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 하나원큐의 활성화를 위해 폐지폐로 친환경 베개를 제작하여 손님들에게 ‘돈기운’을 선물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한국에서는 은행에서 만든 물건을 집에 두면 ‘돈기운’이 들어온다는 속설/미신이 있다. 하나은행은 ‘돈기운’의 이야기에 ESG 경영을 더해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 해 동안 한국에서 버려지는 폐지폐가 무려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7배이지만, 재활용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번 캠페인의 굿즈인 머니드림 베개는 실제 폐지폐와 친환경 소재인 EPP소재를 결합하여 만들어졌다. (EPP(Expanded Poly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범용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을 화학적 발포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발포한 구형태의 입자다. 가볍고 내구성, 내열성이 있으며 제조 비용도 저렴한 특징을 지닌다.)

또한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모두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 친환경의 의미에 진정성까지 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안전검사 실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통과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베개 속 가득한 돈 기운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김소정 부행장은 “2023년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 원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폐지폐 재활용률이 증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하나은행 이성웅 부서장은 “돈을 머리에 베고 잔다는 건 상상만 해도 기쁜 일” 이라면서 “이 캠페인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많은 고객들이 행운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머니드림 굿즈를 기획한 박준석 팀장은 “머니드림 베개는 은행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친환경 굿즈다. 한마디로 은행이 돈으로 지구를 지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이 폐지폐로 제작한 친환경 베개를 증정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하나원큐 내 머니드림 응모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0개의 친환경 베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 머니드림  이벤트 참여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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