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주류 업체 대상의 26개 주류 카테고리로 세분화한 주류 리포트 발간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전스 기업 NIQ 코리아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2022 식자재마트 리포트' 및 '2022 주류 리포트'를 각각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자재마트는 개인대형슈퍼 중 면적이 120평 이상이면서 매장 내 식자재 코너가 따로 있거나 상호에 식자재라는 단어를 포함한 업장으로, NIQ는 고물가 시대에 대용량 저비용으로 구매하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식자재마트의 소비 성향을 별도로 분석했다.
식자재마트 리포트는 채널 내 주요 50개 카테고리 분석, 카테고리별 세부 성과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식자재 및 식품 제조 업체는 채널 상황에 적합한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성장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주류 리포트는 크래프트 비어, 전통주, 막걸리 등 국내 중소 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더욱 세분화된 주종 별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존에 4개 카테고리로 분류하던 주류 카테고리를 국내·수입·수제·무알콜 맥주, 일반소주, 증류주, 사케, 럼, 보드카 등 26개로 세분화해 분석, 제공한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류 판매액은 전년 대비 1.6% 역성장했지만 홈술족 및 건강 트렌드 영향으로 무알콜 카테고리의 주류 판매액은 전년 대비 47.7% 성장했다.
NIQ코리아 박재범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 시장 흐름과 유통 채널 간 주도권 이동 양상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고객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NIQ의 원칙”이라며 “중소기업과 소형 식품 제조업체들도 해당 시장만 특화한 리포트를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주요 브랜드 성과와 경쟁사 동향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성공 전략을 세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