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수익의 절반을 클라우드에서 창출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수익의 절반을 클라우드에서 창출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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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에사 가장 잘알려진 제품은 윈도우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오피스 365)이다. 그런데 실제 지난 분기 매출의 절반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산을 통해 창출되었다.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벌어들인 529억 달러 중 클라우드 컴퓨팅이 285억 달러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솔루션이 기술 기업의 전체 매출에서 이렇게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태티스타는 애저, 다이나믹스 365, 링크드인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상업용 부분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산과 관련된 매출은 2020년에 회사 전체 매출의 36%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이 비중은 46%로 증가했다. 기업들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이 이러한 증가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지난 분기에 46%에서 54%로 증가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에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13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스태티스타는 분석했다.

양사는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 GPT-4를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검색 엔진 빙에 적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AI 기반 버전에 대한 비공개 베타를 진행 중이다. 이 협력에는 애저 클라우드 인스턴스에서 오픈AI의 제품을 호스팅하는 것도 포함되므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수익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의 추정에 따르면, 최종 사용자는 2023년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약 592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에서 가장 큰 업체는 마이크로소트와 아마존 웹 서비스의 아마존이다.

출처 스태티스타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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