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 디자인 도구인 Microsoft Designer의 확장된 기능을 공개 미리 보기로 출시했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디자이너는 프레젠테이션, 포스터, 디지털 엽서, 초대장, 그래픽 등을 위한 디자인을 생성하여 소셜 미디어 및 기타 채널에 공유할 수 있는 Canva와 유사한 웹 앱으로 모두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된다.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와 OpenAI의 텍스트-이미지 변환 AI인 DALL-E 2를 활용하여 디자인을 구상하고, 드롭다운과 텍스트 상자를 통해 추가 사용자 지정 및 개인화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생산성과 창의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도구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이러한 크리에이터는 디자이너의 도입으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워크플로를 보강하는 데 도움을 받아 작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소비자 부서의 GM인 브라이언 로니어(Bryan Rognier)는 블로그에서 "10월 이후 AI 모델은 꾸준히 개선되어 왔으며,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는 동시에 더욱 즐거운 방식으로 디자이너 캔버스 전체에 이러한 강력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에게 콘텐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독특하고 고품질의 그래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우선 프로젝트의 시각적 요소에 집중하는 것을 선호하는 디자이너는 함께 제공되는 텍스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문구를 입력하고 헤드라인이나 본문 단락을 작성하는 등 제안된 문구 목록에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디자이너는 소셜 미디어 관리자가 온라인에 게시물을 업로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관련 해시태그를 즉시 생성하고 청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재치 있는 캡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그림에 생동감 있는 모션을 추가하여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거나 정적인 오브젝트에 애니메이션 배경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트랜지션을 텍스트와 함께 사용하여 더욱 화려하게 연출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디자이너에는 그래픽의 특정 지점에 개체를 배치하고 나머지 부분을 자동으로 채우는 기능 등 추가 편집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우기' 및 '배경 바꾸기' 옵션이 추가되면 사용자는 그래픽에 의도하지 않은 물체, 사람 또는 배경을 지울 수 있다.
디자이너는 미리 보기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디자이너 웹 사이트와 Microsoft Edge 브라우저의 사이드바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이너 앱이 정식 출시되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개인 및 가족 구독에 포함되어 비구독자도 "일부"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