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이제 적수는 없다

나이키, 이제 적수는 없다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3.05.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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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발표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레저/스포츠 업종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되어 있으며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 레저스포츠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분석 결과, ‘오운완’, ‘어다행다’, ‘헬시플레저’ 키워드를 중심으로 ‘즐겁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운동/피트니스 앱 월간 사용자 수(MAU)가 작년 말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632만 6242명을 기록하며, 1600만 명 대를 돌파했다.

운동/피트니스 업종 앱의 4월 사용자 수(MAU) 순위 분석 결과 적립형/기부형 만보기 앱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캐시워크는 4월 사용자 수(MAU) 544만 9828명으로 점유율은 약 33.4% 였다. 특히, 4월 MAU는 전월 대비 7만 505명 증가하며, 캐시워크는 사용자 수 급상승 순위 1위에 올랐다.  

나이키는 멤버십 및 O2O 서비스를 아우르는 공식 앱을 출시했다. 멤버십 기반으로 제품 구매부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앱으로 포지셔닝 했다. 

3월 17일 출시된 나이키 앱은 출시 일주일 뒤인 3월 넷째 주 신규설치 건 수 41만 7054을 달성했다. 4월 연령별 사용량 순위 또한 전 연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뉴발란스 앱의 월간 사용자 수(MAU) 비교 결과 나이키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 기준 나이키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99만 9737명이었으며, 아디다스, 뉴발란스는 각각 11만 5125명, 3만 661명을 기록했다.

3~4월 사용자 기준 나이키에 경쟁앱에서의 사용자 유입 현황은 아디다스(19,407명), 뉴발란스(5850명) 등 총 1,050,559명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 앱 충성 고객 분포 분석 결과 스포츠 의류 앱으로 나이키 앱 만을 단독 이용하는 사용자는 약 78%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 의류 앱 3사의 앱 신규 설치 7주 후 재방문율은 나이키(약 44.1%)가 가장 높았으며, 뉴발란스(약 13.9%), 아디다스(약 13.2%)가 뒤를 이었다. 

나이키는 전체 레저/스포츠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지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카테고리별 매출 분석 결과 스포츠의류, 운동화/스니커즈, 스포츠잡화 등 세부 카테고리별 분석 결과도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키는 앱 전용 제품 판매, 다양한 이벤트 전개 등 소비자의 브랜드 관여도를 높이며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나이키에 이어 스포츠 전체 스포츠 의류/용품 앱 사용량 2위를 차지했다.전체 레저/스포츠 카테고리의 매출이 지난해 11월 대비 18.6% 감소한 반면, 젝시믹스는 약 500% 이상 증가했다.

젝시믹스 매출의 76.2%를 차지하는 헬스, 요가 카테고리 제품 매출이 지난 달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젝시믹스의 주요 구매층은 40대 여성(60.2%)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젝시믹스가 남성, 키즈, 스윔/골프/테니스웨어 등으로 신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구매 성별 및 연령층이 보다 더 다양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젝시믹스는 ‘새로운 운동 라이프’를 제안하는 ‘국민피티’ 앱 출시 후, 브랜드 차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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