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티브, 아이피팅 등 크리에이티브 영역에 접목 가능한 인라이플의 AI 마케팅 솔루션 최초 공개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빅데이터 테크 기업 인라이플(ENLIPLE)은 10월 12일(목)에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실전 AI 마케팅 서밋 ‘AIMS 2023(에임즈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전 마케팅을 주제로, 인라이플과 쇼핑몰 앱(APP) 마케팅 기업 ‘바이앱스’, 디지털 광고회사 ‘아토모스’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광고회사와 기업의 마케팅 실무자 및 책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인라이플 이근옥 부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마케팅 분야에서 AI 엔진은 고객 분석이나 광고 효율 관리에 주로 적용되어 왔지만, 이제는 광고 소재 등 크리에이티브 영역까지도 그 활용 범위가 확대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추상적인 아이디어 발산이 아닌,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여 마케터들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인라이플 모비티브 사업부의 강성원 이사는 ‘AI, 이제 창작의 영역으로 !’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모비티브’와 ‘아이피팅’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실제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모비티브는 조건에 맞는 사진 몇장만 업로드하면 멈춰 있던 사진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영상으로 자동 생성이 가능한 솔루션이며, 이는 모비온과 같은 플랫폼에서 광고 소재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오는 10월 26일(목)에 베타 서비스를 론칭한다.
아이피팅은 온라인 쇼핑몰 유저가 옷을 가상으로 입어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또한, 2D 이미지가 아닌 가상으로 옷을 입고 워킹이나 댄스 등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기술은 온라인 쇼핑몰 고객의 재방문 및 체류시간 등 리텐션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활용 가능하다.
강성원 이사는 "불과 7년 전까지만 해도 창작의 영역에 있어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길 수 없다는 주장이 지배적이었지만, 현재는 인간보다 뛰어난 창작물을 생성하는 사례가 생겨나면서 이로 인한 사회 분쟁도 늘고 있는 추세다."라면서, "인라이플이 자체 보유한 AI 연구소는 수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대비해왔으며, 광고 카피나 2D 이미지 배너뿐만 아니라, 영상 등 입체적인 소재까지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인라이플 CDP 개발지원실의 박성길 실장은 비즈니스 공략집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의 구매 가능성 예측 엔진인 ‘TUNE 720(튠 720)’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서 바이앱스는 AI기술을 도입한 쇼핑몰 앱 마케팅의 성공사례를 소개했으며, 아토모스 신준섭 대표는 ‘AI 시대, 그로스 마케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 세션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시대, 마케터가 갖춰야 할 역량"을 주제로 연사 대담이 진행됐으며, 발표에 관한 질문에 실시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1 :1 맞춤 상담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아이피팅 무료 체험 및 경품 이벤트 등으로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