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트코리아 x 메가존클라우드,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공급 맞손

어센트코리아 x 메가존클라우드,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공급 맞손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10.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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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시장 공략하는 기업들에게 ‘리스닝마인드 허블’ 공급
국내 MSP 대표 기업을 통한 안정적 솔루션 제공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검색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마케팅 테크(MarTech)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와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의 국내 및 일본시장 공급에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어센트코리아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가존 계열 종합 광고회사인 펜타클을 통해 어센트코리아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의 일본 사업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어센트코리아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검색어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즉,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이 브랜드를 발견 및 인식하는 것부터 구매 및 그 이후의 모든 상호 작용까지 분석해 고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내 버전은 네이버와 구글 코리아의 검색어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3페타 바이트(300만 기가 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분석한다.

어센트코리아는 지난 7월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을 론칭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은 1억 3천만 일본 전 국민이 구글 재팬과 야후 재팬에서 입력한 3억개의 검색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 소비자 인식’과 ‘일본 시장 내에서의 제품간 브랜드간 경쟁상황’ 등을 몇번의 검색만으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된다. 따라서 도입 이후 즉시 사용 가능하며 사용량 증가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도입한 'GPT분석 기능’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데이터 분석가나 마케팅 전문가처럼 분석 결과를 설명해줘 이용자들이 어려움 없이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펜타클 차상훈 부사장은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인사이트 마케팅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효율적 마케팅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센트코리아 박세용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계(MSP) 대표주자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국내 시장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버전을 추가로 도입하는 전 과정에서 양사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센트코리아는 제일기획, 라이코스 (SK커뮤니케이션즈), 넥슨 재팬 출신의 박세용 대표와 김지훈 어센트네트웍스 대표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신한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서치 리스닝 기반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국내 유수 기업에 제공하는 것과 함께 인텐트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삼성전자, LX하우시스,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뱅크샐러드, 코드스테이츠, 카디프 생명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게 광고 캠페인에 의존하지 않고 오가닉 트래픽을 통해 성장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 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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