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국제광고제 출품경향 알아보기

2019 부산국제광고제 출품경향 알아보기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6.1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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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트렌드 ‘뉴트로’ 감성의 광고

2020년 이후 Z세대가 전체 소비자의 4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과 더불어 Z세대를 공략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이 세대는 다양한 경험과 새로움을 선호하는데, 복고풍의 레트로는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갔다. 과거의 것을 그대로 차용하지 않고 아날로그 감성에서 새롭고 모던한 감각을 더해 재해석한 NewTro가 트렌드가 되었고, 광고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코카콜라의 ‘The New Classics’

오랜 기간 사랑받은 코카콜라는 아날로그, 고전적인 광고를 리메이크하여 현대 사회에 맞춰 각색한 새로운 광고를 만들어 전형적인 뉴트로(NewTro)를 선보였다. 이 캠페인을 통해 수년간 계속 다른 것들은 변화하지만, 코카콜라의 맛은 항상 같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제목 : The New Classics / 광고주 : Coca Cola Peru / 광고회사 : McCann Lima / 출품국가 : 페루

제목 : The New Classics

광고주 : Coca Cola Peru

광고회사 : McCann Lima 

출품국가 : 페루

 

디지털의 발전 AI·MR·VR 기술을 활용한 광고

통신 서비스의 발전으로 5G가 상용화되고 최첨단 ICT 기술이 발전하며 AI·MR·VR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광고가 대중화 되고 있다.

타이완 관광청의 ‘Door To Taiwan’

한국인들 사이에 인기 있는 여행지였던 대만. 하지만 대만 방문객은 급격히 감소했고 한국인들은 바쁜 일상과 과도한 일 때문에 여행을 갈 수 없다. 대만 관광청은 사람들이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서울의 여러 장소에 대만으로 연결되는 문을 만들었다. 이 문은 큰 키오스크로 360도 영상 기술로 촬영된 대만의 문화, 힐링, 자연을 느끼며 진짜 대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진짜 대만 디저트를 맛보고 자연을 걷는 옵션을 통한 경험을 제공하고, 비행기 표 추첨의 행운도 만날 수 있다.

제목 : Door To Taiwan

광고주 : Taiwan Tourism Bureau

광고회사 : PHOENIX COMMUNICATIONS

출품국가 : 대한민국

 

진정성을 담은 스토리 광고_가족愛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들은 기업 광고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믿지 않으며, 오직 정보에 의해서만 구매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다른 무엇보다 진정성이 소비자를 감동 시키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제품이나 콘텐츠의 구매까지 연결시킬 수 있다. 진정성 있는 가족愛 스토리가 광고가 되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 캠페인을 2019 부산국제광고제 출품 동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만 맥도날드의 ‘Still My Little Girl’

바쁜 생활 속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은 식사 시간으로 한정된다. 이 광고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로 홀로 딸을 키우며 점차 성장하는 딸에 대한 아버지의 고민, 사랑과 관심, 즉 가족愛가 담긴 짧은 에피소드로 대만 맥도날드는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고자 했다. 가족과 연결될 수 있고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써 소비자에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억에 남는 순간, 기분 좋은 순간들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목 : Still My Little Girl

광고주 : Prospect Hospitality Co., Ltd.(Developmental Licensee of McDonald's)

광고회사 : Leo Burnett Taiwan

출품국가 :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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