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업 마케터 90% 이상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어

코로나19, 현업 마케터 90% 이상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어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0.03.2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보스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마케팅업계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콘텐츠 강화, 온라인 서비스 확대 등이 주요 대응책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코로나19가 마케팅 업계에도 매출 하락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마케팅 포털 아이보스에서 디지털 마케팅 업계 종사자 29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업계에서도 90% 이상이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불안하고 안타까운 감정이 든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매출과 광고 성과에서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3%가 코로나19가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58%가 광고 성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매출과 광고 성과 모두 기존 대비 평균 20~40%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 상반기 마케팅 예산 역시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케팅 실무자들은 코로나19가 3월 현재 가장 고비일 것이라 예상했으며, 6월 전에는 종식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고비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콘텐츠 강화, 온라인 서비스 확대 등의 방안을 검토,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정리된 "코로나19가 마케팅 업계에 미친 영향은" 보고서는 아이보스 홈페이지 내 자료실(웹/앱 가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