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과 스타벅스도 올해가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

던킨과 스타벅스도 올해가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8.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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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7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너무나 힘들었던 한 해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소비자의 마음을 공감했다. 

이번에는 던킨과 스타벅스가 그 대열에 들어선 듯 하다. 바로 호박 음료.

호박(Pumpkin)은 가을을 대표하는 식자재다. 그런데 올해 미국에서는 호박 시즌이 빠르게 시작됐다. Pumpkin Spice Cheerios와 Chobani yogurt는 8월 초에 등장했고, Sam Adams는 8월 10일 가을 맥주를 출시했다.

이번에 던킨은 8월 19일 호박음료과 샌드위치 등 가을 음료와 간식을 론칭한다. 스타벅스 역시 예년 보다 훨씬 빠른 8 월 25일에 펌킨 스파이시 라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던킨 트위터
출처 던킨 트위터

이에 대해 던킨의 마케팅 책임자는 2020년에 "너무 많은 불확실성"있지만, 우리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것은 '호박'이 돌아온 것이라고 논평했다. 올해 조기 출시가 어려웠던 한 해에 대한 의도적인 전략이라는 것으로 밝힌 것이다.

사람들은 잘 알려져 있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편안한 의상에 끌리는 등 세계적인 팬데믹 동안 뭔가 달래고 싶은 욕구가 쇼핑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스트레스가 많은 올해를 위해 호박 음료의 조기 출시를 요청하기도 했다.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던킨과 스타벅스는 열성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대응하면서 전염병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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