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파파이스, 135일 일찍 2021년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파파이스, 135일 일찍 2021년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8.20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고주 : Popeyes Louisiana Kitchen
대행사 : Gut Agency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키친 (이하 파파이스)는 2020년을 일찍 마감하고, 타임스 스퀘어 카운트다운으로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를 기념하는 것으로 2021년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 카운트다운은 8월 19일에 시작해서 8월말까지 진행된다. 

그런데 왜 파파이스는 이런 카운트다운을 할까?

코로나19가 우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지배하기 1년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미국에서는 치킨 샌드위치 전쟁이 있었다.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치킨 샌드위치 전쟁에서 파파이스의 브랜드는 상승세를 탔다.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파파이스의 지난 12개월은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여름 트위터를 통해 브랜드가 치킨 샌드위치를 공개했을 때 소셜미디어 트윗이 8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정점을 찍고 33만8000여건의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제품에 대한 트윗이 오가며 즉각적인 파장이 일었다고 보도자료들은 전했다. 이 회사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파파이스는 현재까지 2억 3천만 개의 치킨 샌드위치를 판매했다. 이러한 결과 올 5월 파파이스는 상큼한 로고, 아이콘그래피, 컬러 팔레트 등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으며, 매장의 내부와 외부 디자인을 개편했다.

이런 치킨 샌드위치 출시 1주년을 기념하며 새해에 주로 울리는 타임스 스퀘어 볼 드롭 아이디어를 재현, 유머러스하게 2020년의 혼란에서 벗어나려는 캠페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파파이스는 "2020년이 통제 불능이고 우리는 미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 동의할 수 있다. 2019년 당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매진된 파파이스치킨 샌드위치를 손에 넣는 것 뿐이었던 때를 기억하느냐?"면서 "어떤 식으로든 우리는 항상 잠시 멈추고 숨을 들이쉬며 '최소한 우리는 여전히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8월의 카운트다운 캠페인 콘셉트는 버거킹의 7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과 일맥상통한다. 버거킹은 빨리 올해를 끝내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자고 하면서, 5달러에 샌드위치 2개를 고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파파이스는 치킨 샌드위치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