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단순한 지하철을 환상적인 여행으로 바꾸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단순한 지하철을 환상적인 여행으로 바꾸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8.3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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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 어도비
대행사 : 72andSunny LA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우리들. 지난 6개월간의 노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듯한 허탈감에 빠지는 우리들.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은 크리에이티브가 아닐까? 힘든 시간에 위로를 주고, 새로운 접근방식을 알려주는 크리에이티브.

지금 우리는 가끔 생각한다. 평범한 일상이 멋진 환상으로 바뀔 수 있다면. 아무 것도 못하고 집콕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음껏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이런 우리의 바람을 어도비는 한편의 영상으로 만들었다. 한 여성이 지하철을 타고 통근하며 어도비 포토샵의 도움을 받아 주변의 칙칙함을 마법의 세계로 바꾸는 상상을 한다. 회색빛 바닥은 초록빛의 풀밭이 되고, 포스터의 푸들의 머리를 잘라 한 남자의 머리에 붙이고, 평범한 여성은 패셔니스트와 그리스 여신으로 만들었다. 지하철은 마치 은하철도999처럼 구름 위를 날아가고 지하철역과 열차 안, 그리고 도시는 현실과 만화의 세계가 공존하는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리고는 "Creativity for all"는 슬로건을 보여준다.

"Fantastic Voyage"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Partizan의 Antoine Bardou-Jacquet가 감독했고, 롤링스톤즈의 "She's a Rainbow"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코로나의 대유행을 견디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구상해야 할 때, 어도비는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터와 업계에 이야기한다. 어도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AJ Joseph은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보고 현실을 활용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지금 매우 중요하다. 당신의 상상력은 한계가 없다. 'Fantastic Voyage'는 어도비 포토샵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세상의 캔버스를 재창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광고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리에이티브한 생각과 실행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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