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군중을 피할 수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가 나왔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군중을 피할 수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가 나왔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8.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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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 LinkNYC를 통한 데이터 기반 캠페인 전개

출처 애드에이지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려면? 누구나 다 알듯이 사람들 많은 곳 가지 않고, 밀폐된 곳 있지 않고, 마스크 꼭 쓰고, 손 깨끗이 씻고. 그런데 지금 야외도 예외는 아니라, 사람이 많으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렇다고 집에 있을 수는 없다. 재택 근무, 원격 학습을 하는 사람들도 집 밖을 나와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왕이면 사람이 적을 때 나오면 좋지 않을까?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뉴욕에서는 사람이 많은 시간을 예측해 알려주는 디지털 옥외광고가 나왔다. 

도시의 거의 모든 장소에 대한 방문자를 추적할 수 있는 위치 기술 회사인 포스퀘어(Foursquare)는 예전에는 인기있는 레스토랑과 나이트 클럽을 알려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이제는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외출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을 알려준다. 도시 곳곳에 와이파이와 디지털 광고 공간을 제공하는 LinkNY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포스퀘어는 사용자가 익숙한 "피크 타임"을 막대 그래프로 표시한다. 외출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보행량이 가장 적은 시간인 것이다.

데이터는 지역 식료품이나 약국에서 가져와 동네 별로 집계되므로 지나가는 사람들은 항상 현재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다. 저녁에는 데이터가 다음날로 전환되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재 이 광고는 5개 자치구 모두에서 실행되고 있으며, 다른 도시에서도 집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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