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아티클] 코로나 이후 여성 스킨케어,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 중요해졌다

[트렌드아티클] 코로나 이후 여성 스킨케어,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 중요해졌다

  • 오픈서베이
  • 승인 2020.10.1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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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오픈서베이가 2040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여성 뷰티 트렌드를 조사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활용해 작성했다.

코로나 이후 스킨케어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 더욱 선호

코로나 이후 여성 스킨케어 시장은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심화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성 피부나 트러블을 겪은 여성들이 효능이나 성분보다 내 피부에 맞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는 오픈서베이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40 여성들은 코로나 이후 화장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해진 요소로 ‘내 피부에 맞는지’를 꼽은 것이다(53.2%). 반면 누구에게나 좋은 제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효능/효과’와 ‘원료/성분’은 이보다 낮은 2~3위에 그쳤습다(각 40.6%, 26.0%).

코로나 이후 화장품 구매 시 더 중요해진 요인 TOP 3 (출처.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코로나 이후 화장품 구매 시 더 중요해진 요인 TOP 3 (출처.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연령대별로는 25~29세 여성이 내 피부에 맞는지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5.7%). 25~29세 여성은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에 따른 지성 피부·트러블 등 피부 고민이 가장 많아진 연령대로 코로나 이후 스킨케어 트렌드는 25~29세 여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본다.

‘내 피부에 맞는지’에 대한 연령대별 응답률 (출처.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내 피부에 맞는지’에 대한 연령대별 응답률 (출처.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누구에게나 좋은 효능 vs. 내 피부에 맞는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클렌저·크림·스킨/토너 순으로 내 피부에 맞는 제품 니즈가 높게 나타난다(각 29.4%, 28.6%, 26.1%). 이중 스킨/토너와 클렌저는 내 피부에 맞는지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에센스/세럼/앰플은 효능/효과가 중요하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다(24.4%). 이를 통해 에센스/세럼/앰플은 여전히 고효능을 기대하는 카테고리라는 점이 명확해졌다. 또한, 여성 스킨케어 전반에서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심화되고 있지만, 카테고리별 차이가 있다는 점 역시 알 수 있다.

스킨케어 주요 카테고리별 인식 비교 (출처.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스킨케어 주요 카테고리별 인식 비교 (출처.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코로나 이후 여성 스킨케어 시장은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코로나 이후 여성 스킨케어는 누구에게나 좋을 수 있는 효능보다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더욱 선호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는 제품의 기능과 강점에 집중하는 일관적인 전략에서 벗어나 사용해야 할 이유에 공감할 수 있는 맞춤 커뮤니케이션 집중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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