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타임 커버 : Day one

[해외 크리에이티브] 타임 커버 : Day one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1.2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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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이 직면한 도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Tim O'Brien 일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타임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기념하는 표지를 공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에 의해 철저히 폐기된 오벌 오피스에 있는 모습을 담았다. 사무실 내부의 방은 트럼프의 실패에 대한 증거로 낙서되고 망가진 모습이다. 방치된 파일과 서류 더미가 사방에 쌓여 있고, 버려진 MAGA 모자가 바닥에 놓여 있고, 반쯤 먹은 감자 튀김과 케첩이 Resolute 책상 가장자리에 쏟아져있다. 거대한 "T" 자는 커튼에 스프레이로 칠해져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새벽에 창밖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조 바이든 앞에 놓은 쉽지 않은 도전을 표현했다. 샤롯 알터(Charlotte Alter)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유산을 규정하는 분열된 미국을 어떻게 다루는가라는 커버 에세이에서 바이든이 수요일 취임식에서 한 말을 인용하며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민주주의가 취약하다는 것을 다시 배웠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제 사실을 믿는 미국인과 사실을 불신하는 미국인 사이에 분열된 국가를 이끌고 있다. 다인종 공화국을 원하는 자와 비백인 투표 무효화를 추구하는 자, 민주적 기관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와 트럼프에만 믿음을 두는 자 사이에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은 결코 미국을 통일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심지어 잘못된 정보와 망상에 의해 찢겨진 국가에서는 불가능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그가 다른 모든 것에 동의하지 않는 미국인들을 민주적 절차에 동의하게 할 수 있다면, 그가 정치적 논쟁을 진실의 영역으로 되돌리도록 도울 수 있다면, 정부에 대한 작은 믿음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시작일 것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단결하지는 않겠지만 충분히 단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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