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예상보다 3년 빨리 구독자 9천만 명 돌파

디즈니플러스, 예상보다 3년 빨리 구독자 9천만 명 돌파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2.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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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디즈니+는 2021년 1월 2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현재 유료 가입자가 9,49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2019년 11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2024년에 6천만 명에서 9천만 명의 가입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매우 보수적으로 보이는 추정치였다. 아마도 코로나19는 디즈니가 예상보다 훨씬 앞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디즈니+도 코로나19에 직면하여 재택 명령과 제한된 여가 활동에서 이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 

영화관과 테마파크가 문을 닫고 크루즈가 중단되는 등 2020년 초 팬데믹으로 디즈니는 그 전략적 변화의 중심에 디즈니+를 뒀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밥 차펙(Bob Chapek)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회사를 변화시키기 위해 취하고 있는 전략적 조치가 우리의 성장을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 DTC 사업에서 우리가 이룬 놀라운 성과에서 입증 된 것이다."고 말했다. 디즈니+, 훌루, ESPN+ 사이에서 디즈니는 지난 분기 말에 1억 4,600만 명의 유료 스트리밍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직접 소비자 수익이 73% 증가했다.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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