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아우디 노르웨이, GM의 슈퍼볼 광고에 반격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아우디 노르웨이, GM의 슈퍼볼 광고에 반격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2.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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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아우디 노르웨이
대행사 : POL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GM은 이번 슈퍼볼에서 윌 페렐을 비롯한 코미디언을 기용, 자사의 전기차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내용은 노르웨이가 미국 보다 전기차 판매가 월등하다는 것에 화가 나서 지구본을 치고, 노르웨이로 간다는 것. 실제로는 스웨덴에 도착했다.

그런데 아무리 코믹한 설정과 표현이라고 해도 노르웨이 국민들이 기분이 나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노르웨이에서는 상당수의 패러디나 대응 영상물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 아우디 노르웨이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신 POL과 함께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크리스토퍼 히뷰를 모델로 기용, GM과 페렐을 반격하는 광고를 만들었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노르웨이 사람이다.

광고에서 크리스토퍼 히뷰는 "미국은 우리를 위해 오고 있다. 노르웨이는 우주에서 가장 좋은 나라다"라고 하면서 아우디 e-트론을 몰고간다. 그러다 땅에 떨어진 구멍난 지구본을 발견한다. 아마도 페렐이 주먹으로 친 지구본 같다. 지구본을 들고 히뷰는 "우리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싶으냐?"라고 물을 때, '미워하지 말아라. 모방하다(Imitate)'라고 자막이 나온다. 그리고 히뷰는 "우리는 세상을 구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고 '노르웨이 - 세계에서 전기자동차를 선도하는 국가'라는 자막을 보여준다.

그런데 왜 아우디는 GM 광고에 대해 반격에 나섰을까?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자동차 아우디의 e-트론이라는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될 듯 싶다. “노르웨이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이지만, 우리는 GM 혐오 캠페인에 대해 유머 감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야겠다고 강력하게 느꼈다.”라고 아우디 노르웨이는 밝혔다.

그런데 GM이 슈퍼볼 광고에 앞서 페렐이 출연한 티저 광고도 만들었다. 역시 노르웨이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장난스럽게 묘사한다. 아우디 노르웨이는 이에 대해서도 대응하는 광고를 만들었다.

우선 페렐이 가짜 "노르웨이의 역사 책"을 읽으면서 미국 최초의 "고등어 때리기 싸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자 히뷰는 노르웨이에서는 고등어가 아니라 연어가 선호된다고 말한다. 제대로 알고 말해라고 하는 것 같다.

다른 동영상은 페렐은 엔초비가 든 5백만 개를 노르웨이 전국에 배달하는 주문을 하면서, 노르웨이를 장난스럽게 묘사한 것에 대해 '작은 엔초비가 아닌, 큰 연어를 도우에 싸서 먹는 것'으로 응답했다.

그런데, 이 피자에 대해서는 포드 노르웨이도 한마디 한다. "#노웨이노르웨이? 미안 친구, 노르웨이에 도착하면 파인애플 피자가 있을꺼야. 한 입 베어 줄께!"라고 트위터에 포드 머스탱 전기차가 노르웨이 전국에 피자를 배달하는 영상을 같이 올렸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GM은 "우리의 'Everybody In' 캠페인의 목표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었다. 슈퍼볼 광고와 아우디 노르웨이의 비디오 시리즈에 대한 주목할만한 리트윗과 창의적인 반응을 보는 것은 놀랍다. Everybody In!"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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