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넷플릭스, 사용자수 1,000만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OTT 시장 1위 유지

[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넷플릭스, 사용자수 1,000만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OTT 시장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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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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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월간 사용자수 1,000만명 시대를 열며, 국내 모바일 OTT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올해 2월 ‘넷플릭스’ 월사용자수(MAU)는 10,013,283명으로 지난해 1월(4,704,524명) 대비 113%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국산 OTT 플랫폼 ‘웨이브’(3,948,950명), ‘티빙’(2,649,509명), ‘U+모바일tv’(2,126,608명), ‘Seezn’(1,683,471명), ‘왓챠’(1,385,303명) 순으로 2월 사용자수(MAU)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넷플릭스의 일사용자수(DAU)는 2월 1일 기준 2,521,1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배 가량 증가했으며, 앱설치 대비 사용률도 넷플릭스가 72.7%로(2월 사용자 기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성장은 오리지널 및 제휴 콘텐츠를 다수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이태원클라쓰’, ‘킹덤 시즌2’, ‘종이의 집 시즌4’, ‘경이로운 소문’, ‘스위트홈’, ‘승리호’ 등 오리지널 및 제휴 콘텐츠 라인업이 증가하면서 앱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산 OTT 앱 사용자의 넷플릭스 중복 사용 비율은 평균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왓챠’ 사용자의 ‘넷플릭스’ 중복 사용률은 65.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 사용률도 43.4%로 나타나 2위 ‘웨이브’와 3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반면, 주요 국산 OTT 앱 월사용자수 합은 지난해 1월부터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OS 기준, ‘웨이브’, ‘티빙’, ‘U+모바일tv’, ‘Seezn’, ‘왓챠’ 앱의 중복사용자를 제외한 2월 사용자수(MAU)의 합은 5,959,726명으로 지난해 1월(5,976,838명) 대비 17,112명 줄어들었다. ‘웨이브’는 2월 사용자 기준 국산 OTT 앱 중,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8.2일) 및 사용시간(10.2시간)이 가장 높게 나왔다.

작년 12월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쿠팡플레이는 출시 초반 사용자수가 급격하게 몰린 후 일평균 약 7만명대 DAU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의 주 사용층은 2월 전체 사용자의 21.1%를 차지한 30대 여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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