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흥행가도 달리는 '세븐나이츠2', 긴장하는 '리니지'

[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흥행가도 달리는 '세븐나이츠2', 긴장하는 '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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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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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세븐나이츠2'를 출시한 넷마블이 11월 퍼블리셔 별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로 분석한 '게임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중심으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11월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9.3%를 점유해 1위 자리를 지켰다. 넥슨은 7.9%를 기록해 업계 3위에 머물렀다.

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이 11월 퍼블리셔별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10.6%로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4.5%) 대비 6.1%p 상승한 것이다. 또한 11월 중순 출시에도 불구하고, 롤플레잉 게임 앱 사용자수 1위, 월 사용자수(MAU) 881,965명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세븐나이츠2'는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5일 동안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내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줄곧 1위를 유지하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지난 11월 24일 "기사도 업데이트"를 실시한 '리니지M'은 11월 27일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출시 이후 2주간 성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2'과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일 사용자수는 '세븐나이츠2' 47만 1,642명, '리니지2M' 54만 4,386명을 기록했으며, 14일차에는 '세븐나이츠2' 28만 4,330명, '리니지2M 26만 1,314명으로 '세븐나이츠2'의 사용자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더뎠다.

주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앱 사용자 구성을 보면, '리니지2M'은 타 게임 앱 대비 30대(36.8%)와 40대(27.3%)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바람의나라: 연'과 '가디언 테일즈', '원신'의 경우 20대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한편, 타 게임에서 이탈하여 '세븐나이츠2'로 유입된 사용자를 살펴보면, '원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원신'을 이탈하여 '세븐나이츠2'로 유입된 사용자는 총 10만 6,276명으로, '세븐나이츠2' 전체 사용자의 12%를 차지했다. '리니지2M'에서 이탈해 '세븐나이츠2'로 유입된 사용자는 0.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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