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절정일 때, 미디어 사용량은 떨어졌다

팬데믹이 절정일 때, 미디어 사용량은 떨어졌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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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사람들은 미디어 소비를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연구 뿐 아니라, 통념도 그렇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닐슨이 25일(현지 시간) 발표한 "닐슨 총 시청자 보고서(THE NIELSEN TOTAL AUDIENCE REPORT)"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매일매일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실제로 코로나19 전염병이 한창 유행할 때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미디어포스트가 닐슨의 보고서를 인용, 2020년 3분기에 평균 미국 성인이 사용하는 미디어 시간이 600분으로, 2019년 714분에 비해 1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닐슨은 2020년 5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미디어 사용을 측정하는 방식을 개선해 사람들이 앱과 웹에 액세스하는 방식을 '의도된 행동' 대 '사용'으로 "더 정확하게 포착"한다고 밝혔다.

닐슨 수석 부사장 Peter Katsingris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이 크게 감소하고 2020년 2분기 이전의 데이터 트렌드가 깨졌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지속 시간은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도달 메트릭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한다.

미디어포스트는 닐슨의 디바이스 유형별 일일 미디어 이용은 스마트폰의 경우 전년 대비 39%의 급격한 감소를 보여, 방법적인 변화는 분명히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커넥티드 TV 장치(18% 증가)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9% 증가)를 제외하면 TV, 라디오, 태블릿을 포함한 모든 다른 미디어는 매일 미국 성인 시간대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실시간 및 시간 이동 TV 시청은 매일 6% 감소한 221분을 기록했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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