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에도 국내 숙박 중개 플랫폼은 성장… 다가오는 성수기에 숙박 중개 플랫폼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코로나 장기화에도 국내 숙박 중개 플랫폼은 성장… 다가오는 성수기에 숙박 중개 플랫폼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 이정민 대학생 기자
  • 승인 2021.07.0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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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중개 플랫폼들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호황
‘프라이빗’, ‘독채 풀빌라’ ‘이색 데이트’로 인기 얻어

[ 매드타임스 이정민 대학생 기자 ] 코로나 장기화로 현재 대부분의 여행업계는 축소되었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 여행, 숙박 플랫폼은 코로나 19에도 역대 최고치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달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조사한 ‘국내 주요 모바일 여행·숙박 플랫폼의 소비자 결제 추정 금액’에 따르면 야놀자, 여기어때, 에언비앤비의 결제금액이 코로나 19 이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와이즈앱.와이즈리리테일에서 조사된 국내 주요 모바일 여행 숙박 플랫폼의 소비자 결재 추정 금액

숙박 중개 플랫폼들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호황... ‘프라이빗’, ‘독채 풀빌라’ ‘이색 데이트’로 인기 얻어

'야놀자'가 앱 내 신설한 독채 풀빌라 카테고리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숙박 중개 플랫폼 업체들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상황에 ‘비대면’을 키워드로 관련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행사를 마련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19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수로 즐길 수 있는 숙소 중심의 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 3월 ‘독채 풀빌라’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독채풀빌라는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지고, 풀빌라와 같이 객실 내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작년 대비 이용 건수가 162% 증가했다고 한다. 

다양한 취향을 위한'여기어때'의 앱 업데이트
다양한 취향을 위한'여기어때'의 앱 업데이트

소비자에게 숙박에 국한되지 않고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기도 

보다 개인화된 공간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스마트호텔과 모텔이 영화관과 PC방 등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안전한 데이트 장소 혹은 파티 장소로 꼽히면서 인기가 늘고 있는 것이다. ‘프라이빗한 휴식’이라는 트렌드에 편승하면서 새로운 사업 카테고리들이 활발하게 확장되고 있다.

 

다가오는 성수기… 숙박 어플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야놀자'의 트레블테크

다가오는 휴가 여름철을 맞아 숙박 어플들은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모텔 대실의 이미지가 강했던 ‘야놀자’는 여행의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하는 트레블 테크를 강조하며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써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여름,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 광고를 진행해서 온라인 여행사를 넘어 여행과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트레블 테크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호텔'의 신규 회원제 출시

 ‘야놀자’가 운영하는 또다른 여가 플랫폼 ‘데일리 호텔’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신규 골드회원제를 출시했다. 등급에 따라 혜택, 포인트 적립률 등 리워드를 차등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회원제 신설을 기념해 신규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주며, 승급 시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회원제를 통해서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어때'의 성수기 맞이 소비자 상담센터 규모 확장

또한 ‘여기어때’는 성수기를 맞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상담센터의 규모를 늘렸다. 플랫폼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이다. 상품 안내와 취소 및 환불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사를 170명까지 확대 운영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를 대비한 예비 인력 또한 보충했다. 또한 숙소에 당일 체크인 하는 고객을 위해 ‘우선 상담 제도’등 특별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 숙박 어플 예약과 관련하여 중복 예약 혹은 예약 누락, 숙박업소 간의 마찰로 생겼던 문제들을 더욱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하여, 상담사의 업무 피로도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상담 품질을 높이면서 상담사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트래블 버블’로 해외 여행 또한 기대· 수요 증가 예상

백신 접종으로 인해 일부 방역신뢰 국가와 정부가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면서 여행 업계도 살아나고 있다.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일반 여행목적의 이동을 재개한다는 움직임에 면세 업계와 각종 여행 업계가 분주해진 시점이다. 또한 공정위에서 호텔 예악 어플에서 최저가 예약가격 요구 조항을 시정하면서 업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숙박업체들이 OTA마다 다른 가격이나 조건으로 숙박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코로나 이후 중개 플랫폼들의 변화가 기대되는 바이다.

 

※ 이정민 대학생기자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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