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테니스협회가 새로운 동영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방법

호주테니스협회가 새로운 동영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방법

  • 브라이트코브
  • 승인 202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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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트코브 ] 호주테니스협회(Tennis Australia)는 호주오픈(AO)을 위해 최대 400명의 선수를 초청합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호주에서 허용하는 국제 방문객 수가 제한돼 있어, 2021 호주 오픈의 남녀 예선 경기를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나누어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방문객 수에 대한 문제는 해결됐지만 경기 시간대와 관련한 새로운 문제가 야기됐는데요. 경기가 멜버른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시작되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경기가 계속되기 때문에 시청률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으로 인해 대부분의 관중은 관중석 가장 멀리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 호주테니스협회는 동영상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에 있는 테니스 팬들에게 동영상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호주테니스협회 주관 라이브 이벤트를 담당한 존 오닐(John O’Neil) 프로듀서는 “우리는 현장의 팬들, 미디어, 이벤트 직원들, 특히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이 겪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자 여러 측면에서 노력했다”며, “일관성 있고 원활한 동영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습니다.

 

1. 새로운 온라인 미디어 허브 생성

성공적인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위해 핵심적인 세 그룹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선수와 후원자, 그리고 미디어인데요. 호주오픈은 일반적으로 행사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 사항들을 잘 충족시켜 왔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국제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는 장애물이 생겼습니다. 존 오닐은 “작년에 일부 국제 기자들은 지역 방송을 시청하거나 지역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간접적으로 보도할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브라이트코브 기반 동영상 플랫폼인 미디어 허브를 통해 전 세계 미디어가 모든 경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인 미디어 허브를 통해, 호주테니스협회는 미디어가 현장에서 경기를 취재한 것과 같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는데요. 기자들은 미디어 허브에서 16개 코트 전체의 실시간 경기를 시청하고, 기자 회견에 참석하며, 비하인드 콘텐츠를 보고,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통해 일대일 인터뷰와 기자 회견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존 오닐은 “미디어를 위해 현장에서 취재하는 것과 똑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누군가가 지상파나 OTT 플랫폼에서 방영하지 않을 것 같은 13번 코트나 16번 코트에서 경기를 취재하더라도 이를 직접 보고 이야기하고 해설하며 취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 허브를 통해 2021 호주오픈을 취재한 전 세계 방송 기자 1200명과 미디어 대표 475명으로부터 호주테니스협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공간 오디오 경험

호주 휠체어 그랜드슬램 챔피언이자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딜런 앨콧(Dylan Alcott)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대변자가 되어, 보다 많은 선수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그들이 스포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는데요. 앨콧의 노력에 영감을 받은 호주테니스협회 혁신팀은 브라이트코브의 기술을 활용해 테니스 경기를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특별 설계된 채널에서 공간 오디오 방송을 제공했습니다.

 

3. 새로운 파트너 이벤트 ​

매년 호주오픈의 일환으로 호주테니스협회는 파트너를 참여시키고 토너먼트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이벤트인 호주오픈 퍼스트 서브(First Serve)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면으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호주 테니스협회 제작진은 스튜디오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토리를 촬영해 여러 시간대에 걸쳐 브라이트코브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파트너와 소통하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존 오닐은 “사진 한 장이 천 마디를 한다면 동영상은 백만 가지 이야기를 한다”며, “동영상 콘텐츠는 감정을 이끌어내고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언급했습니다.

 

​4. 내부 소통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기회 창출

호주테니스협회도 다른 많은 조직과 마찬가지로 팀 내부 소통 및 협업을원격으로 했으며 작업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상당한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존 오닐은 “직원들이 서로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최신 CEO 타운홀, 코로나19 정책 업데이트, 칵테일 튜토리얼, 요가 클래스 등 많은 콘텐츠를 개발 및 강화해 브라이트코브 솔루션을 통해 동영상을 제공했다. 브라이트코브가 없었다면 원격으로 작업하고 소통하는 데 있어 많은 불편을 겪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 성공 포인트는 안정성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 기간 동안 호주테니스협회는 때때로 하루 최대 14시간 동안 최대 16개 코트에서 동시에 라이브 스트리밍했으며, 하루에 98개의 테니스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2021 호주오픈에서 16개의 매치 코트, 1개의 비하인드 씬 피드, 2개의 인터뷰 룸, 1개의 월드 피드 프로덕션, 2개의 연습 코트를 동시에 스트리밍했습니다. 이때 핵심은 안정성이었습니다.

​오랫동안 호주테니스협회는 브라이트코브를 통해 AusOpen.com과 모바일 앱에서 스트리밍되는 주문형 동영상 콘텐츠(VOD)부터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모든 것을 시청자에게 제공해 왔습니다. 호주테니스협회는 브라이트코브와 함께 더 많은 콘텐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창출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트코브 동영상 플랫폼은 우리가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었다. 

시스템 확장 시 브라이트코브가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확신이 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호주테니스협회 주관 라이브 이벤트를 담당한 존 오닐(John O’N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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