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다운스트림 트래픽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

[인포그래픽] 다운스트림 트래픽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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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전 세계에서 하루에도 수많은 앱이 개발되고, 앱스토어에 출시된다. 이렇게 많은 앱 중에서, 유저에게 선택받아 사용되는 앱은 소수이다. 그런데 앱이 유저에게 선택받고 사용되기 위해서는 대역폭이 필요하다. 인스타그램의 메시지이든, 유튜브의 동영상이든, 구글 검색이든 단말기의 백그라운드에서는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샌드바인(Sandvine)의 2021년 1분기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 보고서를 사용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을 카테고리별로 정리, 발표했다.

무엇보다 비디오가 전세계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을 주도하는 것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에 따르면, 스트리밍 비디오의 데이터 범위는 480p 동영상의 경우 시간당 약 0.7GB, 1080의 경우 시간당 1.5GB이다. 현재 대부분의 공급자가 제공하는 최고 해상도인 4K 스트림은 시간당 약 7.2GB를 사용한다. 

320kbps의 고품질 음악 스트림이 시간당 평균 0.12GB를 사용하는 오디오 파일보다 당연히 훨씬 크다. 소셜 네트워크 메시지는 일반적으로 몇 KB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있는 사진은 수백 KB에서 고해상도 이미지의 경우 수백 MB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앱 카테고리별로 모바일 다운스트림 트래픽을 분류하면 동영상이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비디오 스트리밍은 전세계 모바일 다운스트림 트래픽에서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까?

비디오 스트리밍은 49%로 전세계 모바일 다운스트림 트래픽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음악 및 팟캐스트를 포함한 오디오 스트리밍은 0.2%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와 웹 브라우징을 합하면 다운스트림 인터넷 트래픽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게임, 마켓플레이스 앱 및 파일 공유는 파일 크기가 크지만 비디오만큼 트래픽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일회성 다운로드만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카테고리별로 앱의 순위는 어떻게 될까?

비디오 스트리밍에서는 당연코 유튜브가 약 절반인 48%로 1위다. 유튜브는 글로벌 다운스트림 대역폭의 20.4%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티톡과 페이스북 비디오, 인스타그램, 넷플릭스가 따르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점유율이 90%를 훌쩍 넘는다. 웹은 구글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시징은 왓츠앱, 스냅챗, 페이스북 VoIP, 라인 순인데, 이들 앱은 역시 비디오 스트리밍을 소비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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