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VR 사용자 모임 ‘VR문화권익위원회’, 가상 현실 속 풍경을 담은 사진전 개최

소셜VR 사용자 모임 ‘VR문화권익위원회’, 가상 현실 속 풍경을 담은 사진전 개최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07.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소셜 가상현실(Social VR) 플랫폼 사용자들이 가상 현실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는 <2022 버츄얼 사진전>이 7월 7일 VR 문화 권익 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VR문화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 일본 최대의 가상현실/메타버스 관련 비영리단체인 ‘npovr(NPO法人バーチャルライツ, 한: 버츄얼 라이츠)’와 국제 메타버스 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Social VR 사용자 단체이다. 

Social VR은 플랫폼이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으며 순전히 유저 콘텐츠로만 구성되는 자율적 가상 현실 서비스이다. 현재 세계 최대의 Social VR 플랫폼인 ‘VRChat’과 'Neos VR'에는, 100,000 여 곳의 유저 제작 월드(공간)이 구현되어 있다. Social VR 사용자들은 유저 콘텐츠로 구성된 가상 현실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만나며 추억을 공유한다.

7월 7일 개최되는 본 사진전을 위해 VR문화권익위원회는 지난 3주간 “우리가 살아온 가상현실의 풍경, 그 속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Social VR 플랫폼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모받았다. 가상현실 속 풍경과 그 속의 사람들을 피사체로 하는 사진전으로는 국내 최초인 <2022 버츄얼 사진전>은 많은 Social VR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아, 200여 장의 사진이 모집되었다. 평가된 사진들은 7월 7일 저녁 9시, 세계 최대의 Social VR 플랫폼 ‘VRChat’의 월드 ‘2022 버츄얼 사진전 [VR문화권익위원회]’에서 공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연내 24시간 상시 방문 가능하다. 

VR문화권익위원회 대표이며, 도서 ‘메타사피엔스’의 저자인 송민우는 “해외에서는 몇몇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형태의 가상 사진전이기에,  국내 사용자들이 많이 방문하여 소셜 가상현실의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관 정문
전시관 정문
갤러리
갤러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