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에게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이 의미하는 것

미국 소비자에게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이 의미하는 것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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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lexander Grey / Unsplash
사진 Alexander Grey / Unsplash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모닝 컨설트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2가 지난 한 해 동안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제품을 찾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소비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관심도가 다르며,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 모닝 컨설트
출처 모닝 컨설트

모닝 컨설트는 최근 "메이드 인 아메리카 보고서"를 발간, 리쇼어링(reshoring), 온쇼어링(onshoring), 프렌드 쇼어링에 대한 시나리오 기반 평가와 함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 부문에 대한 대중의 태도, 소비자 행동의 인구통계학적 및 정치적 동인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에 나타난 미국 소비자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 미국 소비자들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에 대한 수요는 강력하다.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2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적으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을 찾았다고 답했다.
  • 최근의 경제 역풍에도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는 꺾이지 않았다.
  • 가격에 대한 망설임은 상승 잠재력을 제한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에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가격 망설임은 기업의 가격 인상 능력을 제한할 것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미국 소비자 중 대다수는 외국산 제품에 비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에 대해 10% 이상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 내셔널리즘은 부분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애국적인 소비자들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는 공화당원과 베이비붐 세대가 민주당원과 Z세대 성인에 비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에 대해 열정인 것을 부분적으로 설명해준다.
  • 중국으로부터 리쇼어링은 미국 다국적 기업에 큰 평판 상승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 리쇼어링하는 미국 기업은 본국에 있는 외국 기업에 비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미국의 동맹국 및 우방국 출신 외국 다국적 기업은 중국과 러시아 출신 다국적 기업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 외국 다국적 기업 중 미국의 동맹국 및 우방국 출신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더 높다.
출처 모닝 컨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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