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맥도날드 섬을 와퍼 섬으로 이름을 바꾸자고 한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맥도날드 섬을 와퍼 섬으로 이름을 바꾸자고 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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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인도양 남부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화산섬인 맥도날드 섬(McDonald’s Island)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영토인 맥도날드 섬은 오스트레일리아 본토 서부의 퍼스에서 약 4,000km, 마다가스카르에서 약 3,800km, 남극 본토에서 약 1,600km 떨어져 있다. 

버거킹 브라질은 마다가스카르와 남극 사이의 외딴 화산섬인 맥도날드 섬의 이름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버거팅은 진짜 불이 있는 곳이기에, 와퍼 섬(Whopper Island)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

DM9 브라질이 제작한 이 캠페인에서 버거킹은 소비자들이 구글 지도에서 섬의 이름을 바꾸는 데 참여할 것을 권유한다. 섬 좌표인 "53º04'35.69"S 73º30'49.18"을 가리고 #IlhaWhopper로 위치를 댓글로 남기면 와퍼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은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섬의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기 위해 유일하게 허가된 사람들인 섬 지킴이들에게 특별한 와퍼를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버거킹의 CMO 줄리아나 큐리는 "화산에서 갓 구운 따뜻한 버거를 먹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화산을 잘 관리하는 이 팀이다."라고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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