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B&Q,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서 'You Can Do It'을 재조명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B&Q,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서 'You Can Do It'을 재조명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2.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DIY 리테일러인 B&Q는 40년 가까이 브랜드 헤리티지의 핵심이 되어온 '할 수 있다(You Can Do It)'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는 최신 TV 광고를 공개했다.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지 못하는 세상에서 B&Q는 이러한 의심을 잠재우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아무리 크든 작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우고자 한다.  

이 캠페인은 런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언커먼(Uncommon)과 함께 개발되었으며, 덴츠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가 ITV와 B&Q 파트너십을 중개했다. ITV의 큰 성공을 거둔 시리즈인 Ant and Dec의 "Saturday Night Take Away"의 마지막 시리즈 통해 시작되었다.  

B&Q는 창립 초기부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브랜드였다. B&Q의 '가정 생활의 단면(Slice of Home Life)' 보고서에 따르면, 80%의 사람들이 집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36%만이 실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다. 사람들은 시간과 돈, 동기가 부족하고 잘못될 수 있다는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이 상징적인 단어는 집 개선 여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DIY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로운 영상은 집의 낡은 벽을 향해 망치를 들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망치를 들고 눈앞의 과제에 맞설 준비가 되었지만, 망치가 무거워지고 다시 불확실성이 승리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그런 다음 내레이션은 사람들이 '할 수 없다'는 말에 굴복하면서 수많은 주택 개선에 의심한다. 점점 커지는 복도, 극도로 작은 나사, 정돈되지 않은 정원 등 집안일을 걱정하는 일상적인 순간이 이어지고, '할 수 없다'는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 미루기 시작하고 집 개선은 중단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머릿속 의심의 목소리보다 망치 소리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광고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그녀는 망치를 들고 눈앞의 벽을 부수는 동시에 모든 두려움이 무너져 내리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각 장면마다 집 개선이 시작되고, 문은 샌딩되고, 나무는 톱질되고, 정원은 정리되고, 욕실은 완성된다. 의심은 무시되고 행동이 취해진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B&Q의 마케팅 디렉터 톰 햄슨은 "'할 수 있다'는 거의 40년 동안 B&Q의 스토리의 일부였다. 이는 우리의 가장 독특한 브랜드 자산 중 하나이며,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이를 집중 조명하게 되어 기쁘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주택 개선 프로젝트의 시작을 미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의구심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은 B&Q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캠페인이 DIY 여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언커먼의 공동 창립자 닐스 레너드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DIY 브랜드 중 하나인 B&Q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에 새로운 생명력과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매일매일 할 수 없다는 말을 점점 더 많이 듣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캠페인은 B&Q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메시지를 힘 있게 되찾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