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발렌시아가, 신상이 감자칩이라고?

[해외 크리에이티브] 발렌시아가, 신상이 감자칩이라고?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3.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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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발렌시아가는 다소 흥미로운 아이템을 선택했다.2022년 레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백을 만들었던 발렌시아가는 이제는 자체 브랜드 감자 칩 백을 만들었다. 소금과 식초(블루), 치즈와 양파(옐로), 매운 고추(레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개당 1,750달러에 판매된다. 

주름진 스낵 포장 모양을 본떠 광택 있는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된 이 '맥시 팩'은 감자칩을 갖고 싶은 열망에 자극한다. 놀랍게도 뒷면에 있는 영양 정보 라벨에는 각 1회 제공량에 110칼로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발렌시아가는 계속해서 일상적인 물건과 하이 패션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감자칩에서 영감을 받은 핸드백은 발렌시아가의 장난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백은 발렌시아가의 럭셔리 콘셉트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반영하며, 패션계의 가치, 유용성 및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과 규범에 도전을 이야기한다. 또한 패션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려는 발렌시아가의 헌신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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