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혁신적인 스트리밍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길을 닦고 있다.

생성형 AI, 혁신적인 스트리밍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길을 닦고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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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 가구, 스트리밍 서비스에 월 평균 73달러 지출
출처 파크스 어소시에이츠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파크스 어소시에이츠는  FPT 소프트웨어와 협력하여 새로운 연구 보고서인 <수익 극대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생성형 AI의 영향(Maximizing Returns: Generative AI’s Impact on Entertainment)>을 발표했다. <수익 극대화>는 생성형 AI의 등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스트리밍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파크스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월 평균 73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유료 TV의 월별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콘텐츠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서비스 통합이 급증하고, 소비자의 구독료가 상승하며, 스트리밍 제공업체의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손실을 막기 위해 스트리밍 사업자들은 콘텐츠 제작부터 배포, 소비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생성형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비용을 관리하면서도 향상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파크스 어소시에이츠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사라 리는 "편집자와 콘텐츠 큐레이터를 위한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플랫폼/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다양한 길이의 콘텐츠 설명을 작성하는 등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자동화를 통해 개별 기여자의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기업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는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예를 들어, 스트리밍 제공업체는 더 많은 광고 기반 서비스를 배포함에 따라 광고를 더욱 인터랙티브하고 실행 가능한 쇼핑 경험으로 만드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맞춤형 광고의 제작과 편집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광고회사는 여러 버전의 광고를 쉽게 생성하여 다양한 오디언스 사이에서 그 효과를 실험하고 결정할 수 있다.

콘텐츠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생성형 AI
콘텐츠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생성형 AI

FPT 소프트웨어의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담당 상무이사 아이라 드워킨(Ira Dworkin)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에 AI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공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의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최종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 공급망 전반에 걸쳐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FPT 소프트웨어는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등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고객과 협력하여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미디어 생태계에서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된 저작권 및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이미 사용 가능한 생성형 AI 도구의 사례를 제시하고 이러한 모델과 도구가 발전함에 따라 미디어 기업이 생성형 AI를 구현하기 위해 지금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리는 "생성형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가능성은 사실상 무궁무진하다. AI의 세계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진화하는 기업은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파크스 어소시에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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