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TTC 모터 사장은 왜 많은 것을 망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을까?

[해외 크리에이티브] TTC 모터 사장은 왜 많은 것을 망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을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4.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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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일반적으로 자동차 딜러의 광고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다. 특히 해외 로컬 광고는 더욱 그런 경향이 있다. 그런데 BBDO 방콕과 메르세데스-벤츠 태국의 딜러 TTC 모터는 뜬금없이 "너무 많은 것을 망치게 해서 죄송하다"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론칭했다.

BBDO 방콕과 TTC 모터는 새로운 캠페인이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약속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태국의 선구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미래의 소매"(Retail of the Future, ROTF)의 시작을 기념하는 약속이다. 이는 통일된 가격과 손쉬운 선택 프로세스를 약속하여 고객이 "어디서나, 하나의 가격으로" 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델과 색상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고객 중심 접근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TTC 모터는 ROTF 이니셔티브에 부합한다. 그들은 고객 만족을 위한 그들의 헌신을 완벽하게 요약한 첫 번째 캠페인인 "너무 많은 것을 망치게 해서 죄송하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캠페인은 TTC 모터 CEO인 Akkarin Tangthaweesit이 그의 비서에게 지시하는 고객에게 쓰는 편지로 광고는 시작한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다리가 아프다고, 보석 상점에서 국수를 먹고싶다고, 빵집에서 기다릴 수 있는 라운지는 찾는 등 떼쓰는 아이를 통해, TTC 모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사과 이상의 의미로, 핵심 가치인 소비자 중심 서비스에 대한 TTC 모터의 약속을 대담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 광고는 '미안해요 선생님, 죄송합니다 부인'이라는 태국식 예의에 존경심까지 더해 태국 문화의 진솔함과 친절함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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