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역대학생 라디오광고 COPY 대회] 장려상, 당신의 내일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2021 지역대학생 라디오광고 COPY 대회] 장려상, 당신의 내일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07.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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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계명대학교)

코바코 대구지사와 대구경북 방송광고발전협의회는 △ 전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 사태로 인한 청년 일자리 감소와 지역청년 역외유출로 인한 도시활력 저하 문제를 라디오 공익 캠페인을 이용하여 해소 노력, △ 지역청년 자신감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무너져 버린 지역 정체성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해 "2021 지역대학생 라디오광고 COPY 대회"를 실시했다.

'청년희망캠페인 -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 대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계명대학교 조윤진 학생(광고홍보학 전공)이 <당신의 내일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조윤진
계명대학교 조윤진

 

제작의도

열약한 환경 속에서 청년들은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애쓰고 있다. 비록 당장은 달라지지 않아도, 또는 스스로 느끼지 못 한다 해도 소중하고 값진 노력들을 내일은 기억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다시 말해 내일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청년들의 내일은 변화될 것이라는 응원을 담았다.

 

카피

기억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이르게 여는, 당신의 아침을...

쉴 새 없이 뛰어다녔던, 당신의 오후를...

희망을 잃지 않았던, 당신의 저녁을...

세상은 알아보지 못 해도

당신초자 잊어버려도

“당신의 내일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대구경북방송광고발전협의회

 

수상소감

걱정과 불안이 만연한 요즘 사회는 단언컨대 잿빛입니다. 그것을 뚫고 나아가야 하는 청년들의 어깨가 무거운 것이 당연합니다. 타인의 일이 아닙니다. 가족, 친척, 주변 친구들과 가까운 이웃, 걸음을 딛어야 하는 모두가 청년이고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고는 합니다. 당장 저조차도 속해있으니까요.

그래서 공모전을 떠나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더 부담을 주거나 억지스러운 자부심을 심지 않고자 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고 좌절해도 괜찮다, 애쓰던 오늘이 있기 때문에 나은 내일이 찾아온다, 그 당연하지만 모두가 잊고 사는 사실을 짚어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이 카피는 제가 가장 듣고 싶었고 주변에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얻어 누군가의 마음에 담아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 순간이 저의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사소하고 위대한 이유가 되었을 만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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