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60개국에서 시가총액 최대 기업

[인포그래픽] 60개국에서 시가총액 최대 기업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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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얼캐피털리스트
ⓒ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위는 미국의 애플이다. 그런데 상위 100대 기업에 미국 기업이 59개나 포함될 정도로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일부 소수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면 각 나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들은 무엇일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2021년 8월 CompaniesMarketCap, TradingView 및 MarketScreener의 시장 데이터를 사용하여 60개 국가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기업을 매핑했다. 

그런데 세계에는 60개 이상의 주식 거래소가 있고, 각각의 거래소는 시가 총액 최대 기업이 있다. 따라서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세계 각국의 거래소에서 가장 큰 현지 기업을 조사했고 시가총액을 달러로 전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내스퍼스와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와 같이 많은 기업들이 자국에서 성장한 독점 기업이나 거대한 대기업들이다. 그 외에는 멕시코의 월멕스, 칠레의 에넬, 터키의 QNB 피난스은행을 포함한 외국 기업의 현지 자회사이다. 

이번 그래픽에서 눈에 띄는 것은 경제적 차이이다. 애플과 사우디 아람코는 수조 달러의 가치가 있는 반면, 파나마의 코파 그룹과 오만의 무스카트 은행(Bank Muscat)을 포함한 가장 작은 기업들의 가치는 50억 달러 미만으로 조사됐다.

그러면 시총 기준 최대 기업은 주로 어느 산업에 속할까?

대부분은 기존 자원, 또는 은행과 같이 축적된 부를 기반으로 성장한 올드한 기업들이었다. 각국 증시의 최상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은행이다. 그 뒤에는 석유 및 가스 대기업, 광업 회사, 그리고 국가의 부를 대부분의 창출한 전 국영 기업이 있었다.

반면, 최근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정상으로 올라간 기업들도 있다.캐나다의 쇼파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제공 업체 중 하나가 되었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의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를 개발했다.

더 많은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혁신 기업들은 각 나라의 최고 기업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총 최대 기업 산업별 점유율 (자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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