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장을 주도하는 신중년, 골프웨어는 디자인이 중요

골프시장을 주도하는 신중년, 골프웨어는 디자인이 중요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11.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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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장은 ‘골프존’ 1위, 이유는 가까워서
디자인 좋은 골프 클럽은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순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국내 골프족이 5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 시장을 주도하는 통 큰 5060의 골프 취미 양상도 주목받는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풀(Aful)을 통해 조사한 결과 5060세대의 스크린 골프 이용률은 47.5%로 2명 가운데 1명은 스크린 골프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는 ‘골프존(GDR아카데미)’가 81.5%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 시작한 ‘카카오VX(프렌즈)’는 7.7%로 2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이용률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SG골프’는 6.1%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스크린 골프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거리 편의성 54.5%, 브랜드 인지도 19.7%, 프로그램 10.6% 순이었다. 

에이풀은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5060세대들 통 큰 소비력, 건강에 대한 관심, 온라인을 통한 동호회 모임 등으로 앞으로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5060세대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에이풀의 골프 관련 브랜드 조사에서는 골프에 대한 신중년의 관심 증가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골프 장비를 이미 소지하고 있다”는 답변이 34%, “구매 예정”이라는 답변이 16.4%로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는 우드류, 아이언, 웨지, 퍼터 모든 분야에서 ‘캘러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테일러메이드’도 모든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골프웨어 선택 시 신중년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으로는 ‘디자인’이 41.9%로 1위를 차지했고, ‘기능’은 21.6%, ‘브랜드’는 19%, 가격은 ‘10.8%’로 나타나 5060세대의 소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일간 5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에이풀 홈페이지·앱을 통해 진행했으며 유효 응답자 수는 28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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