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2021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 발표... 한국 작년에 이어 8위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2021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 발표... 한국 작년에 이어 8위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1.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노션 광고회사에서 6위, 제일기획그룹은 네트워크에서 4위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2021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광고회사'에서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이 6위를 차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에서는 제일기획그룹이 4위에 랭크됐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랭킹, 한국' 편을 살펴보면, 작년에 이어 이노션이 두각을 나타났대. 광고회사 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으며, 이노션 전현직 크리에이터가 1위에서 8위까지 차지했다. 제일기획, 오버맨,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홍기획, TBWA 코리아가 뒤를 이었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은 D&A 어워즈, 어워드 어워즈, 칸 라이언즈, 원쇼, 런던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등 국제광고제에서 광고회사의 수상실적을 광고제 위상과 상 종류에 따라 차등적으로 계량화해 선정한다.

 

크리에이티브 랭킹 국가 순위 : 일본, 태국이 각각 1, 2위, 한국은 8위 유지

이번 시즌 크리에이티브 랭킹 국가 순위는 지난 시즌과 같이 일본, 태국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 해 4위였던 중국이 한 단계 올라오고, 인도가 4위로 내려갔다. 그 뒤를 필리핀, 타이완, 홍콩이 이었다. 한국은 지난 시즌과 같은 8위에 랭크됐다. 

가장 주목 받는 광고회사 : 1위 덴츠, 제일기획 홍콩법인 3위, 이노션 6위

가장 주목 받는 광고회사는 지난 20년과 같이 1위는 덴츠, 2위는 TBWA 하쿠호도가 차지했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지난 시즌과 같은 3위를 유지했다.

한국 광고회사로는 이노션이 지난 해보다 3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되며, '올해의 한국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그 뒤를 제일기획(27위), 오버맨(53위), 서비스플랜코리아(61위), 대홍기획(109위), TBWA 코리아(172위)가 각각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네트워크 : 1위는 오길비, 4위 제일기획, 11위 이노션

네트워크 단위에서의 1위는 오길비가 차지했다. 오길비는 오길비 타일랜드(4위), 오길비 타이완(11위), 오길비 파카스탄(13위), 오길비 싱가포르(20위), 지오메트리 오길비 도쿄(22위) 등 소속 회사의 골고른 활약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작년과 같이 덴츠로 덴츠(1위), 덴츠 Webchutney Mum(17위), DentsuMB Taiwan(29위)가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의 제일기획그룹은 작년과 같은 4위에 올랐는데, 제일기획 홍콩법인(3위), 제일기획 베이징(16위), 제일기획(27위), 제일기획 인도법인(34위)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작년 보다 두계단 오른 1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수상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덴츠의 야스하루 사사키 1위, 이노션 김정아 CCO 6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는 덴츠의 야스하루 사사키, 2위는 TBWA 하쿠호도의 카주 사토, 3위는 제일기획 홍콩법인 폴 챈이 이름을 올랐다. 한국에서는 이노션의 김정아 CCO가 작년 보다 세 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됐다.

가장 많이 수상한 크리에이터 : 1위는 제일기획 홍콩법인 폴챈, 이노션 문나리, 양도규 공동 22위

제일기획 홍콩법인 소속 크리에이터가 1위 폴챈을 비롯, 상위권을 휩쓸었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폴첸 외에도, 공동 2위 릴리 지앙과 아이반 아우, 4위 아그네스 호 등 상위 11위(공동 8위 4명 포함) 안에 모두 6명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문나리와 양도유가 공동 22위에 올랐다.

한국, 이노션의 약진에 눈에 띄어

'크리에이티브 랭킹, 한국' 편에서는 이노션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노션은 광고회사 순위에서 한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아시아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그 외 오버맨이 작년 95위에서 공동  53위로 뛰어올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김정아 이노션 CCO가 1위, 이예훈 제일기획 상무가 2위, 장승은 오버맨 대표가 3위를 차지했다.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이노션의 선전이 눈에 띈다. 작년 1위였던 문나리와 양도규가 공동 1위에 올랐고, 정하용(4위), 명종규(6위), 김세희(6위)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재은(3위)과 임지연(5위)는 전 이노션 소속이다. 제일기획에서는 황성필이 8위에 올랐다.

[이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