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가시 히로시, 덴츠 그룹의 새로운 CEO 및 사장으로 임명

이라가시 히로시, 덴츠 그룹의 새로운 CEO 및 사장으로 임명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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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라가시 히로시(왼쪽)와 퇴임 야마모토 토시히로
신임 이라가시 히로시(왼쪽)와 퇴임 야마모토 토시히로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덴츠 그룹은 야마모토 토시히로는 2022년 1월 1일자로 5년간 덴쓰그룹 사장과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가라시 히로시 덴츠 재팬 네트워크 이사 겸 덴츠 사장이 이어받는다고 발표했다. 이가라시는 2022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이중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덴츠 그룹의 대표 이사이자 덴츠 인터내셔널의  팀 안드리도 덴츠 인터내셔널의 리브랜드의 일환으로 작년 9월 임명된 임원직에서 퇴임하고 신설된 비상임 이사장을 맡게 된다. 팀은 덴츠 그룹의 회장을 맡은 첫 번째 비일본인이다.

덴츠는 회장과 CEO/사장의 역할을 처음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경영구조를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3월 덴츠 주주총회 이후 공식화될 예정이다. 팀 안드리의 의장 하에 4명의 새로운 독립 이사가 3월 AGSM에서 그룹 이사회에 지명될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덴츠가 수립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여 덴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한 것이다. 나는 5년 동안 덴츠의 자랑스러운 관리인이었으며, 이가라시, 웬디 클라크 및 노리히로 쿠레타니가 우리 직원, 고객, 그리고 우리의 비즈니스를 새롭고 흥미로운 변화의 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쿠레타니는 덴츠의 이사 겸 부사장직에서 덴츠 재팬 네트워크의 사장 겸 CEO로 취임한다. 클라크는 덴츠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CEO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것이다. 

이라가시는 차기 CEO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창의성, 혁신 및 고객 중심이 결합된 덴츠 고유의 힘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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