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콤,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확장을 위해 TA Digital 인수

옴니콤,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확장을 위해 TA Digital 인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3.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A 디지털, 옴니콤의 컨설팅 및 커머스 전문성을 심화시킬 것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옴니콤그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콘텐츠 관리, 커머스, 고객 경험 역량 확대를 위해 디지털 체험 컨설팅 회사 TA 디지털을 인수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TA 디지털은 기업 고객을 위한 고객 경험, 컨텐츠 관리 및 커머스 솔루션의 설계, 제공 및 구현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TA 디지털은 어도비 글로벌 플래티넘 파트너, 아퀴아(Acquia) 골드 파트너, SAP 골드 파트너 및 사이트코어(Sitecore) 주요 파트너다. TA 디지털 경영진은 8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를 계속 이끌고 클라이언트에게 브랜드, 문화 및 가치를 유지한다.

TA 디지털은 Omnicom Precision Markeitng Group(OPMG)에 합류해 2018년에 인수한 크레데라(Credera) 컨설팅과 협력하게 된다.

"우리는 역동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TA 디지털은 모든 어도비 역량뿐만 아니라 여러 주요 디지털 경험 플랫폼에서 디지털 콘텐츠 및 상거래 분야의 뛰어난 기술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에게 고객에게 액세스 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OPMG의 CEO인 Luke Taylor는 말했다.

TA 디지털의 CEO인 Rajiv Rohmetra는 "TA 디지털은 OPMG, 크레데라와 함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다. 우리는 사람, 문화, 고객에 대해 비슷한 초점을 공유한다.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 고객 경험, 마케팅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제품군에 TA 디지털이 추가된 것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이다. TA 디지털은 포괄적인 커머스, 콘텐츠 및 어도비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이 분야에서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크레데라 사장 겸 CEO 저스틴 벨은 말했다. 

옴니콤은 2021년 10.2%의 유기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수익은 142억 9천만 달러로 8.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OPMG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옴니콤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할 정도로 다른 사업 영역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전에 크레데라는 디지털 전환 및 고객 경험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전문가인 BrightGen과 디지털 마케팅 회사 Areteans를 인수했다. 옴니콤 회장겸 CEO인 존 렌은 옴니콤이 몇 년 동안 비교적 휴식기를 거친 후 M&A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최근 어닝콜에서 밝혔다. 

그는 "게임, 메타버스 등 고성장 산업 기회뿐 아니라 AI와 자동화, 전자상거래, 퍼포먼스 미디어,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산업에서 전자 상거래 및 퍼포먼스 미디어 등의 디지털 광고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광고회사들은 M&A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