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콤, 2022년 1분기 약 12% 성장... 2022년 연간 성장률 상향 조정

옴니콤, 2022년 1분기 약 12% 성장... 2022년 연간 성장률 상향 조정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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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렌 CEO
존 렌 CEO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옴니콤 그룹은 2022년 1분기 11.9%의 강력한 유기적 수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총수익은 34억 달러로 0.5%포인트 감소했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율 변동과 전년 동기 대비 M&A 수익 감소가 원인이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에서의 회사 운영 중단으로 인한 1억 1,340만 달러의 수익에 대한 책임을 졌다. 

CEO 존 렌은 실적발표에서 "우리의 강력한 모멘텀은 1분기에 11.9%의 유기적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계속되됐다. 클라이언트의 성장에 중요한 영역에 계속 투자하고 전략적 성장 영역에 대한 인수를 계속했으며 상당량의 주식을 환매했다. 독특하게 도전적인 글로벌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품질의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2022년과 그 이후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옴니콤의 2022년 1분기 전세계 수익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0.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광고와 미디어, 정밀마케팅, 홍보 등의 기여가 가장 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2년 1분기 유기적 성장은 광고 및 미디어 9.1%, 정밀 마케팅 20.3%, 커머스 및 브랜드 컨설팅 13.8%, 체험 68.0%, 실행 및 지원 6.3%, 홍보 및 지원 14.0%, 의료 7.7% 등 2021년 1분기 대비 모든 기본 분야에서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미국 10.6%, 기타북미 9.6%, 영국 10.3%, 유럽시장 13.8%, 아시아태평양 11.1%, 중남미 9.3%, 중동 63.8%의 성장률을 보였다.

렌은 "전반적으로 우리는 1분기 실적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렌은 우크라이나 전쟁, 높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 문제, 코로나19의 예측 불가능성 등 여러 거시적 불확실성이 있지만, 강력한 1분기 성장에 따라 회사의 올해 성장 전망을 6%에서 6.5% 사이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성장률은 2월 초에 회사가 예상한 5%에서 6%로 높아졌다. 렌은 26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회사가 1분기 말에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올 하반기에 대한 일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다. 렌은 1분기 실적 호조를 감안할 때, 업그레이드가 '보수적'이라는 점을 인정했고 1분기 성장률이 남은 기간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렌은 "클라이언트가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물러서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Omnicom / Benzi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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