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옴니콤 그룹은 진행 중인 COVID-19 대유행의 또 다른 해를 통해 일하면서 4/4분기 9.5%의 유기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옴니콤은 3분기 연속 유기적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2021년 연간 글로벌 유기적 성장률은 10.2%로, 2020년 11.1%의 유기적 감소에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존 렌 CEO는 실적 발표에서 옴니콤이 2021년에 15.4%의 영업마진을 유지하면서 2022년 전체 유기성장을 5%~6%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렌은 "전반적으로 분기 및 연도의 재무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2022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옴니콤 21년 4분기 유기적 수익은 전 지역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유기적 성장은 미국이 7.8%, 기타 북미 1.8%, 영국 10.1%, 나머지 유럽 12.7%, 아시아태평양 7.8%, 중남미 7.3%, 중동·아프리카 48.1%로 나타났다.
부문 별로는 광고 7.4%, 정밀 마케팅 19.6%, 커머스 및 브랜드 컨설팅 12.4%, 익스피리언티얼 56.7%, 실행 및 지원 5.2%, 홍보 4.2%, 헬스케어 4.5% 등 옴니콤의 모든 기본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성장했다.
렌은 "고객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밀 마케팅 부문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체험형 사업의 지속적인 반등에 힘입어 4분기부터 보다 많은 체험형 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회사도 수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렌은 "대면 실행 방식의 비즈니스 이벤트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1/4분기, 심지어 올해 첫 5개월 동안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반기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옴니콤은 4분기에 전 세계 수익이 2.6% 증가한 38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4억1620만 달러였다. 희석 주당 순이익은 1.95달러였다.
한편, 2021년 전 세계 수익은 142억 9천만 달러로 8.5% 증가했다. 이런 수익 증가에는 10.2%의 유기적 성장, 2.2%의 외화 환산 긍정적 효과, 3.9%의 처분 수익 순액 인수에 따른 수익 감소 등이 반영됐다.
옴니콤은 연간 순이익이 14억 1000만 달러라고 보고했다. 옴니콤은 2021년 미국의 유기적 수익 증가율이 8.1%로 2020년 10.1%의 유기적 감소에서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벤트 마케팅이 팬데믹 동결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익스피리언티얼이 27.0% 증가해 연간 가장 강력한 전 세계 유기적 성장을 보였다. 의료 분야는 전염병 초기에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4.0% 증가하여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렌은 옴니콤이 인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많은 대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사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인 정밀 마케팅, 데이터 및 분석, 비즈니스 혁신, 컨설팅, 전자 상거래, ... 퍼포먼스 미디어 및 의료 분야에 집중해 왔다. 그리고 우리의 인수 파이프라인이 이 지역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옴니콤의 4분기 대규모 인수는 건물임이 드러났다. 옴니콤은 직원 5000명이 다양한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런던에 있는 주요 사무실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5억 7500만달러를 지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