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광방송협회,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 방문 환영 간담회 개최

한국전광방송협회,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 방문 환영 간담회 개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10.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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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한국전광방송협회(회장 우창훈)는 톰 고다드(Tom Goddard) 세계옥외광고협회(WOO, 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회장 방한에 따른 간담회를 4일 한국광고문화회관 컨퍼런그룸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는 우창훈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을 비롯,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회장, 이종민 한국OOH광고학회 회장 등 한국옥외광고산업을 이끄는 단체 및 기업들이 참가했다.

우창훈 한국전광방송협회
우창훈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

우창훈 한국전광고방소협회 회장은 "톰 고다드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의 방한을 환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한국옥외광고산업에 대한 세계옥외광고계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하면서 "한국 옥외광고산업도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기회로 삼자"라고 말했다.

톰 고다드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
톰 고다드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

톰 고다드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은 환영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세계 옥외광고시장 현황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세계 옥외광고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다가 회복되어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능가하고, 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를 기록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특히 디지털 옥외광고시장은 전체 옥외광고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26년까지 연평균 6.8%에 기록하며 옥외광고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 옥외광고시장은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옥외광고시장의 프로그래매틱 트렌드, 오디언스 측정,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미디어 소유자들의 협업,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옥외광고에 대한 관심에 따른 크리에이티브의 고도화는 세계옥외광고시장의 전망을 밝게한다고 전했다. 특히 빅테크 미디어의 위축, 브랜드 세이프티와 광고사기 등은 광고주의 관심이 다시 옥외광고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옥외광고시장을 소개하기 위해 주호일 브랜드발전소 이사의 "한국 OOH 시장 및 주요 매체 소개"와 김대원 포도미디어네트워크 대표의 "한국 DOOH 시장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고다드 회장과 참석자들 간 옥외광고 트렌드 및 발전 전망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세계옥외광고협회는 세계 최고의 OOH 미디어 운영자 150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OOH 미디어 성장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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