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 차이커뮤니케이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35조 규모, 업계 8위 생명보험사가 2023년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바로 KB라이프생명보험(이하 KB라이프).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함께한 KB라이프의 탄생은 업계의 큰 이슈였다. KB라이프는 단순히 두 회사의 합병이 아닌, 새롭고 산업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의 주목을 받은 KB라이프는 자사 출범을 획기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새롭고 산업을 선도하는 론칭 캠페인을 필요로 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이차 차이)은 이번 론칭 캠페인의 솔루션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디지털 기술’에서 찾았다. 최근 금융업계의 화두가 ‘디지털 테크’인 점도 고려해,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산과 가치로 상징되는 생명보험이라는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에 빗대어 직접 보여주자는 것.
이런 아이디어의 출발점에서 차이는 한 사람의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의 속성과 딱 맞는, 기술을 통해 과거와 미래 모두를 보여줄 수 있는 타임슬립 구현이 가능한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보험사 최초로 제대로 된 딥러닝+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도입, 차별화되고 임팩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아가 이슈를 만들고자 했다.
딥러닝 기술과 더불어, 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며 누구보다 나답게 미래를 꿈꾸는 KB라이프의 고객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고자 "나답게, 아름답게 꿈꿀 수 있도록, 라이프를 나름답게"라는 메시지로 KB라이프의 첫 출범과 비전을 담았다. 그리고 KB라이프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보여주기 위해 배우 윤여정을 모델로 선정했다. 그런데 누구나 예상하는 현재의 윤여정, 뻔한 딥러닝 기술이 반영된 윤여정이 아니다. ‘20대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했다.
어떻게 '20대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할 수 있었을까? 차이는 국내 최고의 딥러닝 기술력을 가진 디오비스튜디오(dobstudio)와 협업했다. 배우 윤여정의 표정과 말투를 스캔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젊은 시절의 윤여정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20대 배우 윤여정의 모습을 디에이징 기술로 구현했다.
2022년 12월 티저 광고에 ‘20대 배우 윤여정’이 처음으로 등장했고, 2023년 1월1일부터 AI가 스스로 만들어낸 20대 윤여정의 라이프를 KB라이프 론칭편 광고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