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S&P 500 기업

[인포그래픽] S&P 500 기업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6.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S&P 500 지수는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기업규모·유동성·산업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보통주 500 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수이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미국 상장 기업을 포함하는 미국 주식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종종 투자자 심리를 반영하며 미국 경제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된다.

S&P 500 기업은 7조 1천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의 80% 가까이를 차지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Slickcharts의 데이터를 사용한 S&P 500의 섹터별, 시가총액별 상위 100대 기업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데이터는 2023년 5월 5일 기준이다.

지난 10년 동안 빅 테크 기업이 지수를 지배했다. 시가총액 기준 S&P 500 상위 기업 중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기술 섹터의 비중을 26% 이상 차지한다.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작년에 지수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심지어 확대했다. 특히 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이러한 상승을 촉진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1.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1.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군인 미국 증시에는 올해 두 가지 주요 테마가 있다.

첫째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테슬라, 메타, 아마존 등 7개 대형 기술 기업이 거의 모든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두 자릿수 또는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5월 31일 기준으로 기술 섹터 ETF에는 현재까지 80억 달러가 유입되어 모든 섹터를 통틀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둘째, 에너지와 헬스케어 섹터는 각각 90억 달러와 40억 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출되었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