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소비자는 인플루언서보다 UGC에 영향을 더 받는다

[인포그래픽] 소비자는 인플루언서보다 UGC에 영향을 더 받는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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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노출 효과만으로도 홍보 가치가 충분할 수 있으며, 일부 브랜드와 제품은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인기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홍보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본질적으로 모든 인플루언서의 추천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엔트리브(Entribe)는 2023년 4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브랜드의 UGC 사용에 대한 18세 이상 소비자의 태도를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인플루언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계속해서 약해지는 반면 동료 추천 및 브랜드의 실제 소비자 콘텐츠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우선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81%가 인플루언서의 추천이 구매 활동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며, 어떤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답했다. 86%는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인플루언서의 스폰서 게시물을 자주 또는 가끔씩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인플루언서의 스폰서 게시물을 본다고 응답했다. 51%는 인플루언서 게시물을 스크롤하기만 한다고 응답했으며, 29%는 인플루언서를 싫어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엔트리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2%만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62%는 온라인에서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제품을 구매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구매를 한 경우, 40%가 실망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까? 응답자의 90%는 브랜드가 실제 고객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2022년 보다 5% 증가했다. 86%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게시하는 브랜드를 더 신뢰하고, 83%는 실제 고객 콘텐츠를 공유하는 브랜드에서 브랜드에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엔트라이브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있어 인플루언서의 힘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정점에 도달하면서 사람들이 인플루언서를 외면하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엔트라이브는 Z세대가 브랜드 및 소셜 미디어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Z세대(18~29세) 응답자의 80%가 소셜 미디어에서 구매한 제품을 공유했거나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Z세대의 55%는 소셜 미디어에서 브랜드가 추천하기를 원하며, 이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더 많다. 그리고 Z세대는 주로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구매하고 있다. 

출처 엔트라이브
출처 엔트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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