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낙회)가 서울의 새로운 슬로건을 주제로 개최한 ‘서울 도시브랜딩 아시아 대학생 공모전 (Asia Young Creators’ Award, 이하 AYCA)’에서 필리핀의 베소리오 프린스 로이드(Prince Loyd Besorio)와 티온드 그렌(Tiondo Glenn)의 "서울 가지 마세요(Don't go to Seoul)'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은 서울에 가게 되면 서울의 매력에 빠져서 서울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서울에 가지 말라는 역설적인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기념해서 특별 행사로 치뤄진 AYCA는 총 20여 개 국가에서 100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다. 엄격한 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8개 국가에서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 26일 애드아시아 기간 중 최종 PT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파이널리스트 4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대상 팀은 더에스엠씨그룹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선 심사위원은 조 잭슨 D&AD CEO, 스티븐 오미 바바리안 CEO, 니로테 차위완니콘 거쉬클라우드 Head of Talent,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 김홍탁 인터브리드 CCO, 지준형 국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다음은 수상자이다.
대상 : 필리핀, 베소리오 프린스 로이드(Besorio Prince Loyd)와 티온드 그렌(Tiondo Glenn)의 "서울 가지 마세요' (※ 비자 이슈로 영상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PT를 진행했음)
금상 : 인도네시아, 마셀리나 컬리마완(Marcellina Kurniawan)과 아나스테이시아 컬리마완(Anastasia Kurniawan)의 'Introducing Our Soul in Seoul'
은상
- 키르기스탄, 쿨람카디로바 아이나지크(Kulamkadyrova Ainazik)와 아키라이 테밀카노바(Akylai Temirkanova)의 'Soul in Seoul : Embracing Life's Moments'
- 우즈베키스탄, 베차노바 아지자(Bechanova Aziza)와 카모로바 키로라(Kamolova Khilola)의 'How Our Souls Found Harmony in Seoul'
동상
- 인도, 니키타 셰카왓(Nikita Shekhawat)과 트윙클 셰카왓(Twinkle Shekhawat)의 'SEOUL CALLS YOUR SOUL'
- 필리핀, 마날로 먼데이 오드리(Manalo Monday Audri)의 'Connected Seoul, Connecting Souls'
- 파키스탄, 마지드 머쉬타크(Majid Mushtaq)와 지바 머쉬타크(Zeba Mushtaq)의 'To Me Seoul Is …...'
파이널리스트
- 튀르키예, 우이군 세이마 에스마(Uygun Seyma Esma)의 'Seoul with K-food'
- 인도, 미탈리 초우다리(Mitali Choudhary)와 쿠크레자 키션 안드라쿠말(Kukreja Kishen Indrankumar)의 'Serendipity'
- 베트남, 꽝 칸 도(Quang Khanh Trang Do)의 '서울, 그리운 도시'
- 인도네시아, 알피안 파지리 나스루로(Alfian Fajri Nasrulloh)와 레라 하이피나(Rera Haiefinah)의 'My Soulful Moments in Seoul'
한편, AYCA 수상자들은 제일기획과 더에스엠쓰그룹을 방문, 한국 광고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