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D&AD가 2024 뉴 블러드 어워즈(New Blood Awards)가 어도비, 에어비앤비, 범블, 코카콜라, 크래프트 하인즈, 난도스, 유니버설 뮤직 등의 브랜드와 함께 신진 크리에이티브를 모집한다.
D&AD 뉴 블러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공모전 중 하나로, 전 세계 최고의 신진 인재를 선발한다. 광고, 애니메이션, 브랜딩, 게임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PR, 타이포그래피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올해의 18개 부문은 실제 클라이언트 브리프 작업 경험을 가진 차세대 크리에이티브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크리에이티브 상 중 하나인 D&AD 뉴 블러드 펜슬을 수상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D&AD 뉴 블러드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으며, D&AD 연감에 실릴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실제 의뢰를 받아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수상자는 디자인 및 광고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정한다.
올해의 클라이언트 브리프에는 디지털 연결을 의미 있는 IRL 경험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한 에어비앤비, Z세대와 예상치 못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고민한 코카콜라, 성적 자유의 장벽을 허물고자 하는 듀렉스, 지구를 위한 희망의 깃발을 만들고자 하는 화석연료확산금지조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어워드는 폭넓은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식적인 교육 요건이 없으며, 유급 크리에이티브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하여 크리에이티브 경력을 시작할 수 있다.
2023/24년 D&AD의 새로운 사장인 잭 렌윅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렌윅(Jack Renwick)은 "1998년 뉴 블러드 옐로 펜슬 수상자로서 이 대회는 젊은 크리에이티브들이 자신의 작품을 업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인재 채용에 목말라하는 업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보증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고 어떻게 하면 눈에 띄고 일하고 싶은 회사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열정과 결단력을 가지고 뉴 블러드 브리프에 도전하는 것이 바로 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리에이티브 직업을 얻는 방법에 대해 전혀 몰랐던 노동 계급 출신인 내게 옐로 펜슬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문을 열어주었다. 올해 D&AD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저의 임무는 저처럼 이 놀라운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각계각층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집 요강은 D&AD 웹사이트를 통해 지금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2월에 시작하여 2024년 3월 20일에 마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