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소셜 마케팅 전문 법인 ‘이노션에스(INNOCEAN S)’ 설립

이노션, 소셜 마케팅 전문 법인 ‘이노션에스(INNOCEAN S)’ 설립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4.0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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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마케팅 역량 강화 위한 자체 법인 신설 통해 ‘디지털 마케팅 풀서비스’ 밸류체인 확장
소셜 전략 기획/운영 및 콘텐츠 제작까지 고객 디지털 여정의 ‘A to Z’ 풀서비스 제공 등 차별성 강조
글로벌 클라이언트 리딩 경험 바탕으로 기존 이노션 네트워크 및 신규 소셜 자회사 간 시너지 확대
이윤경 대표
이윤경 대표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은 소셜미디어 마케팅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소셜 전문 법인 ‘이노션에스(INNOCEAN S)’를 자체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션에스’는 소셜미디어 전략 기획/운영부터 콘텐츠 자체 제작,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 역량까지 갖춘 소셜 마케팅 풀서비스 에이전시로 2024년 1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이노션은 ‘이노션에스’ 신설을 통해 소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로 구성된 젊고 독립적인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본사의 기존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노션에스(INNOCEAN S)의 S는 Strategic Solution(전략적 솔루션), Global Solution(글로벌 솔루션), Qualified Solution(고퀄리티 솔루션), Creative Solution(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등 크게 4가지 의미를 갖는다. 이는 기존 소셜 대행사와 다른 이노션에스만의 강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노션에스 대표이사직에는 이윤경 이노션 전 팀장이 선임됐다. 이노션 공채 출신의 여성임원 이윤경 대표이사는 2007년 이노션 입사 후 약 16년간 국내외 유수의 클라이언트를 리딩하며 탁월한 글로벌 업무 수행 능력을 쌓았다. 특히 광고기획자(AE)로서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대한 높은 수용력을 보유해 소셜 전문 회사의 수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이 대표를 선두로 한 이노션에스는 갈수록 높아지는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의 소셜 마케팅의 니즈를 공략,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소셜미디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기업/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여겨지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이 높은 만큼 시장 반응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비즈니스 운영에 피드백 반영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노션에스는 단순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에서 멈추지 않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통합 브랜딩 방향성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소셜 대행사와 차별되는 이노션에스만의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 역량이 주목되고 있다. 전 세계로 뻗어 있는 이노션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기업/브랜드가 요구하는 일관된 소셜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나아가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거시적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모기업인 이노션에서 쌓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 ATL부터 BTL까지 브랜딩 전반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제공도 가능하다.

이노션에스 이윤경 대표는 “소셜은 고객여정(Consumer Journey) 상 반드시 통과해야 할 첫번째 관문이 됐다”라며 “그 중요한 지점에서 이노션에스는 브랜드(광고주)가 직면한 미션과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Solutionist, 즉 해답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노션은 이번 소셜 마케팅 전문 법인을 신설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풀서비스’ 밸류체인을 확장했다. 앞서 이노션은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인 ‘스튜디오레논’을 인수한데 이어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스튜디오어빗’을 만들었다. 또한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인 ‘디퍼플’에 이어 미디어렙사인 ‘디플랜360’ 등을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올해는 유럽 등 해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M&A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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